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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올레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2차)

1. 산 행 지  :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부인사 도보길)

2. 산행일자 : 2023년 04월 29일(토) / 흐림, 비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부인사 입구-신무동 마애불좌상-농연서당-부남교-용수동 당산-용수교-미곡동 입구(안내도 기준 9.8km)-(동화사 집단시설지구~부인사 2.4km)

5. 산행시간 : 2시간 00분(13:30~15:3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비오는 날, 우산쓰고 갈만한 곳, 100% 시멘트 포장길인 3코스 "부인사 가는길" 밖에 없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부인사 입구까지는 8코스 "수태지 계곡길" 과 중첩되므로 이번 코스는 부인사에서 시작한다. 물론 8코스 진행시 부인사로 내려와 순환도로를 따라 분수대 광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인사 입구

부인사(符仁寺)

팔공산(八公山) 남쪽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부인사(符仁寺)는 이 지역의 대표적 명찰 가운데 하나이다. 행정구역상 소재지는 대구시 동구 신무동에 있는 사찰이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로 속해 있다. 창건 이후 고려 말까지의 부인사 연혁은 자세히 전하는 내용이 없다. 다만 고려 말의 여러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부인사는 오랫동안 거찰의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39개의 부속암자를 관장하였고 2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였다고 한다. 고려 현종 때부터 문종 때까지 도감(都監)을 설치하고 고려 초조대장경(初彫大藏經)을 판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웅전
북서쪽 서봉 가는 길은 운무에 쌓여 있다
역시나 오락가락 비가 내리고 있다
3코스는 용수천을 따라 미곡동 입구까지 내려 가면 된다
부인사 표석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올레길 3코스가 이어진디
몇발짝 진행하다 보면 좌측 신무동 마애불좌상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을 만난다.
운무가 가득한 거저산 자락
용수천을 따라 내려 가면 구룡사가 보인다
구룡사 입구
신무동 마애불좌상

신무동 마애불좌상은 부인사 계곡 아랫쪽 땅위에 노출된 큰 바위면에 감실 모양으로 얕게 파고 그곳에 돌을 새김 한 좌불이다. 이 불상은 구도에 있어 도식화된 느낌을 주며, 얼굴모습, 옷 주름의 표현 등으로 보아 고려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되어 있다

가까이에서 본 마애불좌상
구룡사 적멸보궁
구룡사를 내려와 좌측으로 내려 간다
또다시 한차례 짪은 소나기성 비가 내리고. . . .
신무동 마을회관과 독불사를 지나 내려가면....
농연서당이 보인다
문이 굳게 잠겨 있어 볼 수가 없다
농연서당과 용수동 주민센터를 지나 내려 가면 부남교에 이른디.

 부남교는
팔공산 둘레길 2, 3구간(팔공문화원~부남교~내동마을)의 시, 종점이며 왕건길 2, 3구간(열재~부남교~물넘재)의 시,종점이자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가 지나 가는 걷기코스의 중요점이 되는 곳이다

부남교와 용수동 주민센터를 내려와 당산나무에서 잠시 비를 피한다
용수동 당산나무

대구시 민속자료 제4호인 당산은 마을을 지켜주는 신이 머무는 장소이다. 주민들은 해마다 이곳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역 공동체적 의례를 행하여 왔으며 이 마을을 개척한 배씨와 구씨가 마을 입구에 나무를 심고 돌을 쌓아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 당산은 300년 전에 만든것으로 추정되며, 대구지역에서 드물게 원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민속자료로 그 가치가 높다고 한다

달마사를 지나고....
용수교와 상중심 마을 갈림길을 지나 미곡동으로 내려간다
진행로의 좌측 송림에 묘지군을 지나고....
앞에 미곡동 입구가 보인다. 좌측에는 올레길과 신무동 마애불좌상 안내판이 있다.
비오는 날, 미곡동 입구에서 3코스를 마무리 한다
미곡동 입구 >북안마을 승차>부인사(주말에만 운행하는 팔공3번 버스시간표)

대구 팔공산을 두루 살펴보고 팔공산 주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생겼다. 도심을 벗어난 아늑한 마을길과 시골길, 들길, 산길, 계곡길 등 다양한 형태의 길을 지난다. 팔공산 동화사, 불로동 고분군, 북지장사, 신숭겸장군유적지, 파계사, 왕건의 유적, 우리나라 최고 수령 홍옥사과나무 등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많은 탐방객들이 대구에 이런 길이 있었나라고 감탄할 정도다. 그 길이 가을에 접어든 지금 도보객을 한창 맞고 있다. 대구올레 팔공산길은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 2009년부터 팔공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길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팔공산 언저리에서 각 지역마다 명소를 찾아 8개 코스를 개발했다고 했다고 한다

부인사 도보길은 2009년 8월에 개장한 코스이다. 1922년 개교한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공산초등학교를 지나 용수천의 물길을 따라 걸으면 용수동 당산에 도착한다. 정월 보름날 새벽, 마을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하여 제를 지낸 곳이다. 조금 더 가면 팔공산 최고의 피서지인 수태골이 나온다. 여기서 부터는 대구시에서 지정한 '낙엽 있는 거리'로, 단풍이 드는 때면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둔다. 이 거리를 따라 파계사 방면으로 올라가면 부인사가 나온다. 선덕여왕을 기리는 숭모전이 있고, 팔만대장경보다 무려 200년 앞선 초조대장경이 봉안되었던 사찰이다.
출처 : 월간산

* 대구올레 : http://dgolle.com/open_content/info/info.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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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올레팀 대구올레를 운영하는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를 추구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자 시민단체이다. 1996년부터 20여년간 녹색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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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 올레(대구시청) : https://www.daegu.go.kr/cts/index.do?menu_id=0000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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