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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둘레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17코스

1. 산 행 지 : 제17코스(밀양댐 생태공원 ~양산 선리마을) / 경남 밀양시

2. 산행일자 : 2022년 11월 13일(일) / 흐림→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밀양댐 생태공원-고례교-평리마을-구씨재실-풍류동-배꼽목-임도-까치목-가산마을-까치목-바드리마을-평리마을-밀양댐 생태공원(산행안내도 기준 14.5km)

5. 산행시간 : 4시간 30분(11:00~15:3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가산마을에서 다람쥐골 하산길은 등로도 불확실하지만 낙엽이 허리춤까지 쌓여 있다고
가산마을 김성수님의 조언과 아들을 위해서 선리마을길은 포기하고 바드리마을을 경유해 하산한 내용임)

이곳에서 임도 오름길의 경사도가 거의 70도 정도...미끄러지고...다치고... 겨우.....
까치목
가산마을 김성수님께서 차 두잔 내어주시고...이런저런 살아가는 담소를 나누며...선리마을 가는길는 낙엽이 허리춤까지 쌓여있어 만류하여 아들놈을 위해 바드림마을 경유해 평리마을로 하산한다
여기애서 풍류동 가는길은 급내리막이라 바드리마을로 간다 (올라올때는 와도 내려갈때는 영.....

영남알프스는 최고봉인 가장 높은 가지산(1240.9m)과 운문산(1195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 고헌산(1032m), 문복산(1014m) 등 9개 산이 저마다 특징과 맛을 가지면서도 서로 능선을 통해 연결돼 하나의 거대한 산군을 이룬다.
영남알프스 둘레길가지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연결돼 있는 총 9개의 해발1000m급 산봉들이 연결된 영남알프스 산군은 비로소 낮은 데로 임했고 그 넉넉한 품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통도사 운문사 등 거찰을 포함한 수많은 사찰과 암자, 월연정 박연정 만화정과 같은 옛 선비들의 자취가 밴 고풍스런 정자와 고택 서원들이 영남알프스의 품 속에서 빛을 발한다. 또한 천전리각석 반구대암각화와 같은 국보는 물론이고 수많은 국가지정 보물과 유형문화재, 사적지가 1000리에 가까운 이 길에서 중간 매듭 구실을 하면서 저마다 품고 있는 생생한 '느낌'을 전해준다. 수백년 묵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회나무 서어나무 소나무 등 고목들은 쉴만한 그늘이 돼 줄 뿐 아니라 편안한 친구가 되어 준다. 숨어 있던 크고 작은 폭포와 웅덩이는 목마른 둘레꾼에게 청량제 역할을 자임하기도 한다. 그 속을 걸으면서 둘레꾼들은 이런 많은 '매듭'들이 품고 있는 전설과 설화,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순박하고 인정 넘치는 영남알프스 자락의 사람들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슬며시 오늘을 사는 자신의 이야기도 풀어낸다. 그런 과정을 통해 길은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고 스스로의 영혼은 정화된다.

348㎞에 달하는 영남알프스 둘레길은 총 24개 코스로 나눠져 있으며 경남 경북 울산 3개 시도의 5개 시군(양산시 울주군 경주시 청도군 밀양시), 17개 읍면 74개 리(동) 132개 마을을 거치는 방대한 코스다. 경남 전남북 등 3개 시도에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구례군 남원시 등 5개 시군 16개 읍면, 80여개 마을을 거치는 지리산 둘레길과 규모면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부울경 주민들이 접근하기에는 지리산 둘레길에 비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훨씬 유리한 잇점을 갖고 있다(국제신문)

제17코스(교례리 평리마을~양산 선리마을)한 마디로 "무릇 둘레길이라고 하면 적어도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저절로 떠오르는 길이다. 그만큼 곱고 순하면서도 가장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숲길을 만난다. 특히 까치목에서 가산마을까지 가는 오솔길, 가산마을에서 선리까지 내려서는 '다람쥐골' 계곡길은 한동안 잊기 힘든 걷기의 추억을 선사해 주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국제신문)

* 영남알프스 둘레길(국제신문)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110902.22029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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