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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둘레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18코스

1. 산 행 지 : 제18코스(양산 선리마을~상북 내석리) / 경남 양산시

2. 산행일자 : 2022년 11월 19일(토) / 흐림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양산 선리마을-대리마을-대리쉼터-풍호대-풍호대교-대박동(펜션단지)-천도교수도원(통행불가)-선리마을 회귀(산행안내도 기준 7.0km)

5. 산행시간 : 2시간 00분(10:00~12:0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천도교수도원 철문이 굳게 잠겨있어 우측 계곡으로 치고 올라가 보지만

                 등로를 찾을수 없어 이구간도 포기하고 풍호대교에서 마무리하고 20구간으로 이동한다)

천도교 수련원 철문이 굳게 잠겨 있어 지나갈 수가 없다
우측 계곡을 치고 올라가보지만 길은 희미하고....
치고 오르며 진행해 보지만 더이상 갈 수가 없서 후퇴하고 하산.....
18코스는 풍호대교에서 마무리하고 급히 짧은 20코스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동....

영남알프스는 최고봉인 가장 높은 가지산(1240.9m)과 운문산(1195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 고헌산(1032m), 문복산(1014m) 등 9개 산이 저마다 특징과 맛을 가지면서도 서로 능선을 통해 연결돼 하나의 거대한 산군을 이룬다.
영남알프스 둘레길가지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연결돼 있는 총 9개의 해발1000m급 산봉들이 연결된 영남알프스 산군은 비로소 낮은 데로 임했고 그 넉넉한 품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통도사 운문사 등 거찰을 포함한 수많은 사찰과 암자, 월연정 박연정 만화정과 같은 옛 선비들의 자취가 밴 고풍스런 정자와 고택 서원들이 영남알프스의 품 속에서 빛을 발한다. 또한 천전리각석 반구대암각화와 같은 국보는 물론이고 수많은 국가지정 보물과 유형문화재, 사적지가 1000리에 가까운 이 길에서 중간 매듭 구실을 하면서 저마다 품고 있는 생생한 '느낌'을 전해준다. 수백년 묵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회나무 서어나무 소나무 등 고목들은 쉴만한 그늘이 돼 줄 뿐 아니라 편안한 친구가 되어 준다. 숨어 있던 크고 작은 폭포와 웅덩이는 목마른 둘레꾼에게 청량제 역할을 자임하기도 한다. 그 속을 걸으면서 둘레꾼들은 이런 많은 '매듭'들이 품고 있는 전설과 설화,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순박하고 인정 넘치는 영남알프스 자락의 사람들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슬며시 오늘을 사는 자신의 이야기도 풀어낸다. 그런 과정을 통해 길은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고 스스로의 영혼은 정화된다.

348㎞에 달하는 영남알프스 둘레길은 총 24개 코스로 나눠져 있으며 경남 경북 울산 3개 시도의 5개 시군(양산시 울주군 경주시 청도군 밀양시), 17개 읍면 74개 리(동) 132개 마을을 거치는 방대한 코스다. 경남 전남북 등 3개 시도에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구례군 남원시 등 5개 시군 16개 읍면, 80여개 마을을 거치는 지리산 둘레길과 규모면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부울경 주민들이 접근하기에는 지리산 둘레길에 비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훨씬 유리한 잇점을 갖고 있다(국제신문)

제18코스(양산 선리마을~상북 내석리)양산 배내골의 중심마을인 원동면 선리에서 출발, 고갯마루인 시살등을 넘어서 상북면의 유서 깊은 마을인 내석리 내석마을에서 끝낸다. 영남알프스 둘레길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새로움의 조화가 적절히 어우러진 코스다. 옛 사람들의 주 통행로였던 옛길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길이기도 해서 둘레꾼의 발걸음과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 계곡과 능선의 옛길을 둘러싼 상수리나무숲은 하늘을 가리고 얼음보다 차가운 계곡물은 둘레꾼의 고마운 벗이 된다(국제신문)

* 영남알프스 둘레길(국제신문)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110902.22029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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