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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천리길

전북천리길 순창 선비의길

1. 산 행 지 : 순창 선비의길 / 전북 순창군

2. 산행일자 : 2021년 06월 13(일)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훈몽재-사과정-석보교-사창마을-중리마을-가인 김병로생가-낙덕정(이정표 기준 6.0km)

5. 산행시간 : 1시간 20분(13:10~14:4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전북 천리길의 하나인 순창 선비의 길은 동국 18현 중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묘에 배향된 하서 김인후 선생이 제자를

양성한 훈몽재에서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 그리고 500년을 두고 두 사람이 찾았던 낙덕정을

연결하는 역사문화 탐방길이다.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靑山自然自然 綠水自然自然)
산도 절로 물도 절로하니 산수간 나도 절로(山自然水自然 山水間我亦自然)
아마도 절로 삼긴 인생이라 절로절로 늙사오리(已矣哉 自然生來人生 將自然自然老)

훈몽재 입구에 자리한 정자의 이름은 삼연정(三然亭)으로 하서 김인후 선생이 삼자연인 산(山), 수(水), 인(人)을

노래한 ‘자연가(自然歌)’에서 그 명칭을 따왔다.

31세에 별시 문과에 급제한 후, 세자를 보필하는 시강원의 설서가 되어 인종의 스승이 되었던 김인후가 모든 관직을

버리고 자연가를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 인종은 왕으로 즉위 된 후 8개월 만에 승하한다.

그러나 김인후는 인종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파악할 수 없는 신분과 패권정치를 통탄하며 모든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낙향한다.

그러는 사이 한양에서는 명종의 등극, 문정왕후의 대리 정치로 인해 수많은 관료와 선비들이 사형과 유배를 당하는

을사사화가 일어난다. 김인후는 을사사화가 확대되자 처의 고향인 순창으로 낙향, 마음을 수양하며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훈몽재를 세운다.

 

* 전북천리길

예로부터 전라도는 지리산, 모악산, 덕유산, 운장산 등 영험한 산들과 영양 가득한 해산물의 보고이자

무궁한 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서해안의 갯벌,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이는 평야 등

천혜의 환경과 넉넉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북도는 대한제국때 노령산맥을 경계로 전라도가 남도와 북도로 나뉘어 진 후, 특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와 멋을 가진 곳으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길들을 우리는 흔히 ‘명품 길’, 혹은 ‘명품 걷기 코스’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흔히 ‘명품 길’, 혹은 ‘명품 걷기 코스’라고 부릅니다.

다양한 전북의 명품 길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가치, 이야기가 있는 길을

엄선하여 14개 시, 군마다 3~4개의 명품 걷기여행 길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선정된 길들을 <전북 천리길>로 명명하였습니다.

전북천리길 로고는 역사와 문화 1번지로 양반의 고장이라 불리던 전라북도의 한옥을 형상화하였으며,

고즈넉한 품이 인상적인 한옥 지붕 아래, 전북천리길의 네 가지의 테마인 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부드러운 필치로 그려져 있습니다.

녹색 산과 들, 푸른 서해의 바다,황금빛 갈대가 흔들리는 강변과 노을로 붉게 물든 호수는

전라북도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출처] 전라북도 생태관광 천리길

http://www.jb-ecotour.org/page/page10

 

전라북도 생태관광·천리길·지질공원 천리길 소개

전라북도 생태관광·천리길·지질공원 공식 웹사이트, 전북 생태관광지 소개, 1000리길, 지질공원, 여행정보 등 안내

www.jb-ecotou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