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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신화랑 에코트레일

청도 신화랑 에코트레일 4코스

1. 산 행 지 : 4코스(소나무길) / 경북 청도군

2. 산행일자 : 2020년 10월 10일(토) / 흐림후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구촌교(솔향기 쉼터)-사천보-매화오토캠핑장 입구-동창천변길-사전보-이호우.이영도생가-오누이공원(이정표 기준 8.2km)

5. 산행시간 : 2시간 10분(12:40~14:5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이호우(李鎬雨 : 1912~1970), 이영도(李永道 : 1916~1976)

청도 출신의 남매 시조시인이다.이호우의 창작 활동은 1939년 『동아일보』 투고란에 「낙엽(落葉)」을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되었으며, 1940년 『문장(文章)』 6·7호 합병호에 시조 「달밤」이 이병기(李秉岐)의 추천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작품집으로는 첫 시조집 『이호우시조집(爾豪愚時調集)』이 1955년 영웅출판사(英雄出版社)에서 간행되었다.

이어 누이동생 이영도와 함께 낸 시조집 『비가 오고 바람이 붑니다』 중의 1권인 『휴화산(休火山)』(1968)을 발간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이영도는 1946년 대구의 문예동인지 『죽순(竹筍)』에 시 「제야(除夜)」를 발표하면서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대표작으로 「황혼에 서서」(1958)가 있으며, 시조집으로 『청저집(靑苧集)』(1954)·『석류』(1968)가 있고 수필집으로

『춘근집(春芹集)』(1958)·『비둘기 내리는 뜨락』(1966)·『머나먼 사념(思念)의 길목』(1971) 등이 있다.

남매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청도에서 "이호우·이영도시조문학제" 를 개최하여 시조문학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이호우 탄생 100주년에 맞추어 이호우시조전집 『삼불야』를 2012년에 간행하였고 이어 일본어번역집 『개화』를

발간하여 이호우시조의 국제화를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