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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아들과 함께한 영남알프스(신불산,영축산) 산행

*영남알프스 영축산에서 바라본함박등,체이등,죽바우등의 경치



1. 산행 지 : 영남알프스 신불산(1,158m)-영축산(1,081m) / 경남밀양,울산광역시

2. 산행일자 : 2008년 08월02일(토) / 맑음

3. 산 행 자: 꼬등어,큰아들,동생,후배(4명)

4. 가 는 길 : 남대구I.C -밀양I.C -24번 국도-1077지방도 -1051지방도-신불산자연휴양림(하단)

5. 산행경로 :신불산휴양림-신불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함박등-체이등-청수중앙능선-휴양림(약16.5km)

6. 산행시간 :7시간 15분(후미기준,휴식,식사시간포함)

7. 산행지도

8. 산 행 기


휴양림에 도착하니 수많은 인파가 여름을 피하고.....신불산 자연휴양림 계곡의 경치



신불산자연휴양림(하단)을 벗어나 산행을 나서는 큰아들, 동생, 후배.. 날씨는 hi 몸은 low



입체화된 영남알프스 지도판을 훌터보고...갈길이 멀기는 한데....



작년까지만 해도 없었던 계단길을 따라 고행길을 시작합니다, 직진하면 파레소 폭포가는길...



울창한 굴참나무 숲을 힘겹게 오르는 오늘 요주의 인물



임도길을 만나고(약 1시간 진행).... 임도길을 따르면 상단 자연휴양림 가는길



굴참나무 숲과 계곡 너덜지대를 지나는 오늘 비중있게 눈여겨 보아할 큰아들..



아휴? 미칠 지경이네 ! ! ! 참선과 기도 한번하고....



푸르른 신불산 능선이 눈에 다가옵니다, 시원한 산바람도 추울정도로 불어오고....



억새보호를 위해 새로 설치된 탐방로에서 한장....(작년까지만해도 풀밭을 헤치고 갔었는데..)



억새 보호 탐방로에서....



영남알프스 푸른하늘과 초원길을 따라서....



오늘 출발한 신불산 자연휴양림 방향의 경치, 가운데 흰부분이 자연휴양림입니다

그너머 재약산과 천황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신불재의 푸른초원



신불재의 초원과 신불산의 푸르름



영축산 가는 초원길...



신불산 가는 탐방로, 작년 여름에 억수로 내린비로 인해 여기서 탈출한 기억이 새롭게....


영축산 가는 탐방로, 신불재에서 신불산 정상을 찍고 다시 내려오기로 하고 신불산으로.....



신불산 공룡능선의 풍경과 푸른 억새...



새로이 설치된 탐방로와 신불공룡능선....



신불재의 풍경 (좌측으로는 언양 가천리,직진은 영축산으로, 우측길은 신불산자연휴양림 가는길)



신불산 가는길의 작은 돌탑봉과 구름에 가려진 영축산이 보입니다



신불산의 돌탑봉, 간월재의 돌탑봉과 유사하게....



약 3년만애 다시 찿은 100대 명산인 신불산



신불산 정성석과 함께한 동생과 후배의 모습-세찬 바람으로 머리 스타일이.....



억수로 시원한 바람덕에 이양반의 헤어 스타일도....



전망데크에서 세찬 바람을 맞으며 한폼....



또다른 신불산의 정상표지석

어수선한 시국에 태극기가 그려진 정상석이 더욱 가슴에 와 답습니다



신불산에서 바라본 영축산의 경치



신불재로 다시 하산하는 두친구....



신불재를 지키고 있는 장남의 표정.



멋있는 장남의 기상입니다



영축산 가는길에서 본 신불공룡능선의 경치



푸른하늘과 영남알프스의 초원지대-가을억새에 견줄만 합니다



영남알프스의 푸른 초원과 오늘 가야할 영축산,함박등,체이등,죽밧등과 시살등이....



장동건,이동건,현빈등등... 보다 잘생긴 장남



둘이서....



영축산이 점점더 가까이 다가오고,,,,,,



뒤 돌아본 신불산 방향의 경치



영축산 가는길의 경치



속도를 내야 할터인데....어느 천년에 시살등까지 갈건가(뾰쪽한 봉우리 넘어)



영축산 가는길에서...



함박등,체이등,죽바우등,시살등까지....



얼굴,폼 다 죽이네....



뒤 돌아본 영남알프스의 경치(신불산 방향)



지나온 영남알프스, 구름에 가려진 신불산이....



빨리 온나.... 요주의 인물이 표가나기 시작합니다



보이는 영축산...



영축산과 푸른하늘 그리고 세남자의 모습....



영취산,취서산 영축산 헷갈리게 하더니만 결국 새로운 정상석과 함께 영축산으로 통일 되었네요



짜짠....정상석과 함께한 사진의 이것이 처음인가????



짠.....

새롭게 세워진 정상석과 푸른하늘



오늘 가야할 함박등,체이등,죽밧등과 시살등의 경치



영축산에서 바라본 신불산과 지나온 낙동정맥길



영축산을 뒤로하고 시살등으로....



통도사 비로암 갈림길을 지나서...



영축산을 바라보고 있는 큰아들



나도 한장.... 뒤로는 영축산이....



이런 경치는 완죤한 선물입니다 (함박등과 체이등,죽밧등, 시살등까지.....)



거의 다와 간다....산헹 초짜라 예상을 못했는대 대견합니다



뒤 돌아본 영남알프스 평원과 신불산



영축산도 멀어지고 있습니다



함박등인가, 체이등인가???? 경치는 그만입니다



뽀족봉 너머로 시살등이 살짝보여 주네요



건너편으로는 재약산과 천황산이 보이고....



통도사 백운암 갈김길을 지나서............



에게게!!! 이게 어찌된 일인가? 뾰족봉으로 가야하는데....알바냐, 하산이냐..... 하산하기로..



청수우골 내림길은 급격히 낮아지는 등로...지겹도록 하산합니다



청수골 펜션방향의 날머리



오늘의 꼴등선수-청수골펜션을 나와서 하산을 종료합니다

* 산행후기 및 참고사항

올해 주된산행은 백두대간을 이어가는 것인데 양보를 하고 산행지를 정하지 못하고 새벽에 아들놈을 께워서

동생, 후배와 함께 영남알프스 신행하기로 결정을하고 ......

영남알프스는 지금까지 10여번 산행한 경험이 있어서 익히 알고있는 산군이라 자신을하고 배네골로 직행.

피서철에 자연휴양림은 여름을 피해서 수많은 인파들로

16km의 여정을 아들놈이할수 있을까 하는 기대반, 우려반 생각으로 산행길을 나서지만 그래도..

한피기고게에서 청수우골 내림길에 조금은 버거운 느낌이외는 잘 견뎌준것갔고 기대이상 100% 소화한

아들놈이대견.....

다음에 백두대간도 몇구간도 같이?????

영남일프스는

백두(白頭)에서 뻗어 내려온 대한(大韓)의 등줄기는 경상남.북도의 경계에서 마지막 힘을 솟구쳐 1000m급의 산

8개를 중심으로 거대한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영남의 지붕" "영남의 병풍"이라 불리는 이곳은 경상남,북도,울산을 경계로 울주,경주,청도,밀양,양산 5개군에

있어 넓이만도 255 k평방미터에 이른다.
울창한 숲과 깊은계곡,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나무들,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어디를 가나 절경을 이뤄

사시 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산경포에 의하면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高獻山)으로 이어진다.

고헌산(高獻山1032.8m), 그리고 우두머리격인 가지산(迦智山1240m), 간월산(肝月山1083.1m), 신불산(神佛山1208.9m), 취서산(鷲捿山1092m), 천황산(天皇山1189m), 재약산(載藥山1108m), 운문산(雲門山1188m),

으로 주봉을 이루고있지만 중간 중간에 문복산(1013.5m),백운산(885m), 억산(944m),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영남알프스가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70년 경제성장으로 여유와 안정을 갖게된 현대인들이 등산이라는

새로운 운동이 퍼져 산을 찾으면서부터이다.
일정한간격을 두고 솟은 봉우리들이 유럽 알프스, 일본 북알프스에 견줄만한 아름다움이 있기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영남알프스"라 부르는 것 에 이의를 재기하는 이가 없었다.

또 영남알프스에서 형성된 크고 작은 계류들이 영남지방의 중심부를 흐르고 있는 낙동강으로 유입 되면서 주변에

비옥한 토지와 수자원을 제공하는데 영남알프스를 형성하고 있는 지질은 중생대의 경상계가 80%를 덮고 나머지는

신생대에 속한다.

가지산을 중심으로 대다수 산들은 경상계 안산암질안과 이를 관입한 화강암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화강암은 넓은 암주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중조립질 조직을 띠며 이의 분포지형은 험준한 산을 이룬다.

천황산, 재약산을 중심으로 경상계 신라통 의 육성층 퇴적암류와 이를 관입한 화산암류 그리고 이들 여러 암층들을

관입한 불국사통의 화강암류로 경상계 화산지대 중심부로서의 지질 박물관을 방불케하고 있다.
또 화산활동에 의한 응회암으로 구성, 서남 하단부에서는 정북방으로 화강암이 반입되어 상단부와 산복부근은

집괴암이 층대를 이루고 있다.

운문산 주변은 경상계 육성층 안산암질암과 규장반암 하부에 화강암이 반입되어 있다.

그리고 남해안 기후구에 속하면서 온대 해양성기후와 내륙성 기후가 교차하며 사계절이 뚜렷한 영남알프스는

연평균 기온이 섭씨 12.7도, 강수량 1,110.4m 로 극서지대를 이루고 천기 일수는 맑은날 118일, 흐린날 103일,

비 83일, 서리 101일로 한서의 차가 심하고 여름의 기온 고저차는 섭씨 10~15도나 된다.
그러나 사자평 일대는 기온 변화가 평지온도와 10도이상 차이가 나는데 이는 얼음골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의 영향이

아날까 생각되기도 한다.

한강이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남 알프스에는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 식물원이라 불리며 다양한 동. 식물로

700여종이나 되는 수종과 희귀식물이 자라고 있다.

가지산의 경우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으로 나누어 지는데 해발 600m 까지는 노박덩굴,상수리,참싸리,등등이 자라고

중간지역엔 굴참나무, 당마거목, 등이 있고 정상부근에는 참오리나무, 국수나무, 정향나무등이 자라고 있다.

천황산, 재약산 인 경우는 병꽃나무, 흰쩔쭉, 등의 화목류와 설앵초, 복수초등이 군략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산나물과 더불어 약초가 많은데미나리과의 참나물, 두릅, 미역취, 비비추,더덕, 천마, 등 종류가 다양하다.

또 운문산의 경우는 희귀초본식물인 복수초가, 노루귀가, 하늘 말라니 등이 자생하고 있다.

그리고 영남알프스 일대에는 생활해오던 정주동물은 없었으나 주변환경 변화 등으로 옮겨와 살게된 이주.정착된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산토끼, 노루, 족제비, 다람쥐류, 등이고 이따금 발견되는 멧돼지, 여우, 담비, 산양, 사향노루, 등이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216호인 사향노루는 향로봉 주변에 가끔씩 나타난다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또 운문산 주위에 가끔 산양이 출현한다는데 이를 두고 방목하는 흑염소를 두고 하는 이야기인 듯 하다.
그리고 영남알프스 일대에는 경치에 못지 않은 문화유산이 많이 있는데 운문사, 석남사, 통도사, 표충사 등이 있다.

이러한 자연보고인 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자연 공원법 제3조의 규정에 가지산 도립공원 으로 지정되면서 석남사 지구,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로 나눠진다.

특히 영남알프스 하면 억새밭을 연상케 하는데 광활한 초원지대에 황금물결을 이룬다.
신불산과 영취산의 중간인 신불평원,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인 간월고개, 천황산,재약산의 사자평은 다른 무엇과도

견줄만한 것이 못된다.

그런데 행정당국의 무분별한 개발논리에 몸살을 앓고 또 신불산 정상, 얼음골을 삭도건설 까지 계획하는등,

산불예방이야 좋지만 무작정 닦아놓고 보자는 산판도로, 관광수입을 위해 지나친 훼손은 산을 아끼고

또 후손들에게 물려 줘야 하는 우리의 보고를 아끼고 가꾸어 나가야 할것이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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