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팔공산 왕건 길

팔공산 왕건 길 7구간

* 묘를 쓰면 거부(巨富)가 된다는 속설이 있어 누구든지 이 산에 묘를 쓰기 원했다는 설이 전해지는 초례봉 정상

 

제7구간 산행기(가팔환초길 : 매여종점-초례봉)

산행거리 :3.3km

1시간 30분(13:20~14:50)

 

7구간이 지삭되는 매여마을. 남들은 하신시점, 우리는 등산.....

 

7구간(매여마을~초례봉) 표지석

 

바람한점 없는날, 습도는 만땅, 비가 올려나 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늘 초례봉은 이곳으로 해서 올라는데.....왕건길은 다른길인가....

 

경북대학교 학술림

 

경북대학교 학술림(산림욕장)기로 들어선다

 

학술림 입구에 왕건실 표지석이 놓여있다, 초례봉까지 빡시게 올라야 할 듯

 

산림욕장과 초례봉 안내도가 비치되어 있다

 

지시괴 체험의 숲길로 들어서면 된다(두번째 목교)

 

사방댐

 

두번째 목교를 지나면 곧장 등산로로 바뀌게 된다. 1.88km 쯤이야.....

 

가파른 길을 오르면 유순한 등로가 이어진다

 

6구간 요령봉에 올랐다가 내려와 평지인 매요마을에서 다시 등산길..... 쉬어가자. 나도 힘이든다

 

시ㅣ원한 바람이 불어되고 있다. 지근거리에 천둥소리도 들리고.....

 

춤을 추는 굴참나무

 

한두방울 비가 떨어진다. 피할곳은 초례봉 정상 암봉사이 밖에 없는데,,,, 부지런히 정상으로...

 

잘다듬어진 산림욕장길이다

 

그러나 또......

 

요령봉에서 환성산으로 이어지는 팔공산 환종주 능선

 

암릉이 섞여있는 급경사길을 오르고....

 

천둥소리에 비는 내리고.... 마음은 급해지며..... 빨리 올라가자.... 해봤자...

 

얼마 못가서 주저앉고....

 

길을.....

한두방울 떨어지지만 쉬어가라고 있는 자리에는 쉬어야지.....

 

낙타봉과 환성산 능선에도 먹구름으로 한가득으로 덮혀있다

 

거대한 암봉지대를 지나 오르면.....

 

환초길 649봉 언저리에 올라 헬기장을 지나고...

 

삼각점봉(635m)도 스쳐서

 

여기서 비를 피할까 ...... 초례봉 암봉사이에서 비를 피해야만 남은 구간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초례봉에 닿는다

 

정상석 옆에 왕건길 표지석이 나란히 놓여있다

 

8구간(초례봉-동곡지) 표지석

* 팔공산 왕건길 제8구간 구사일생길(초례봉-동곡지) : http://blog.paran.com/kim22300/47602052

 

1000여년 전 민족의 영산 팔공산에서 고려와 후백제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팔공산자락 곳곳의 지명에서

당시의 전투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왕산, 파군재, 해안, 안심 등의 지명이 대표적이다. 927년 고려 태조 왕건은신라를 공격한 후백제 견훤을 무찌르기 위해 팔공산 동수(현 지묘동)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하지만왕건은 패한 채 도망쳐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 왕산(王山)은 왕건이 도주하다 숨은 곳이라고 해서, 파군(破軍)재는 견훤 군사가 왕권의 군대를 격파한 곳이라고 해서 각각 붙여졌다.
동수전투에서 신숭겸(? ~927년)은 왕건의 옷을 입고 견훤 군사를 유인해 왕건 대신에 전사했다. 동구 해안동과
안심동은 견훤 군사에 쫓겨 도주하던 왕건이 간신히 안전지대로 벗어나 얼굴을 펴고(解顔) 안심(安心)했다는데서 지명을 따왔다.
이 같은 왕건의 전투지역과 도피처가 1000년을 넘어 누리길로 재탄생했다. 대구 동구는 이 같은 역사 흔적을
관광상품으로 탈바꿈시켜 최근 ‘팔공산 왕건길’을 조성했다. 이 길은 동구 지묘동 신숭겸 장군 사당에서 동내동 동곡지까지 35㎞에 이른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이 길은 팔공산 동수전투의 설화를 배경으로 조성된 트레킹코스로 꼽힌다.
누리길은 당시 왕건의 전투 흔적을 따라 용호상박길(신숭겸 장군 사당∼열재·4.3㎞),
열린하늘길(열재∼부남교·4.5㎞), 묵연체험길(부남교∼물넘재·5.4㎞). 문화예술길(물넘재∼백안삼거리·3.3㎞), 고진감래길(백안삼거리∼평광종점·5.2㎞),호연지기길(평광종점∼매여종점·5㎞) 등 8개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왕건과 견훤이 맞붙고(용호상박), 왕건이 견훤을 피해 고생 끝에 동쪽으로 도피(고진감래)했고, 안심동에 이르러
목숨을 구했다(구사일생)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치가 빼어난 곳도 많다. 열린 하늘길에선 팔공산의 능선과 대구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왕건 전망대와
초례봉에서는 탁 트인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누리길 주변에는 볼거리도 풍성하다. 신숭겸 사당에 들러장군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누리길 인근 대구 자연염색박물관과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천연 염색과 방짜유기 등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다.주요특징(스토리텔링)으로는 후삼국시대의 왕건과 근대사의 노태우 대통령의 발자취 및 팔공산 일대 문화유산과 역사를 재조명, 8개길에 테마를 부여하여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구간별 탐방산책로에 종합안내판, 표지석, 묵연센터, 하늘다리, 포토존, 휴게시설물 등을 설치

 

2011년 3월부터 전국의 개발제한구역에 친환경 산책탐방로인 누리길이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대구시 팔공산 누리길 등 전국 10곳의 산책탐방로를 정부 사업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팔공산 왕건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왕건 길 1구간(2차)  (4) 2024.02.05
팔공산 왕건 길 8구간  (0) 2012.06.26
팔공산 왕건 길 6구간  (0) 2012.06.26
팔공산 왕건 길 5구간  (0) 2012.06.21
팔공산 왕건 길 4구간  (0) 201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