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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둘레길

달성보 녹색길① (대곡역~옥연지)

1. 산 행 지 : 대곡역~옥연지 송해공원 /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25년 02월 16일(일) / 흐림>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대곡역-대구수목원-남평문씨 본리세거지-인흥서원-본리임도-기내미재-함박산-함박산전망대-소계정-옥연지 송해공원(안내도 기준 약 12.0km)

5. 산행시간 : 4시간 00분(11:00~15:0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2012.12월에 이어 약 12년 만에 다시 걸어보는 달성보 녹색길, 달서구 대곡역에서 시작하여 화원읍~옥포읍~논공읍에 이르기까지 조성된 숲 속 도보길이며 오늘은 대곡역에서~옥연지(송해공원)까지 약 12km 정도 걸어 봅니다

지하철 1호선 대곡역

지하철 1호선 대곡역이 달성보 녹색길 시점이다. 유천네거리와  대구수목원 인근 삼거리를 지나 수목원 입구까지의 대로변 경로를 대신해 한적하고 의미가 있는 대구합동청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독립운동가의 스토리텔링이 벽면에 그려저 있는 길이다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자연과 순환, 작가명 : 박영우
직선과 곡선, 평면과 입체가 조화롭게 만나서 새로운 형태를 잉태하듯이 자연의 순환 속에서 식물이 꽃을 피우듯 인간도 예술과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는 바람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대구수목원 입구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 있는 수목원이며 전국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조성하여 2002년 5월 개원하였으며, 1750종 35만 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적 식물공간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의 자연탐구와 식물 학습공간으로 이용하고, 향토 식물자원 보전 및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기지로 제공하고자 조성하였다. 1998년 12월 조성공사에 착수하여 2002년 5월 개원하였다.

청룡산과 삼필봉
규화목(硅化木)

이산화규소(SiO ,)가 땅속에 묻힌나무의조직 속에 침투하여 굳어진 화석으로, 나무의 원래 형태와 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어 고대 식물과 당시의 기후 등을 연구하는데 활용한다고 한다

좌측 쪽문으로 진행해야 하나 수목원 끝머리에도 쪽문이 있어 계속 수목원 속으로 ~~~
대숲
전통정원
수목원 끝자락에 있는 쪽문을 나가 좌측으로 ~~~
녹색길과 합류하여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쌍룡녹색길, 마비정 가는길과 함께 ~~~~
천수봉 가는길 쉼터에서 남평문씨 본리세거지로 ~~~
비슬산 둘레길이 이곳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에서 시작이 된다
목화밭과 세거지, 천수봉

남평문 씨 본리세거지는 1995년 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약 300년 전에 남평문 씨인 문재철(文在徹, 監正公)이 지금의 대구광역시 서구 성당동 부근에 입향(入鄕), 정착하였어요 그의 5대손 문달규(文達奎)가 이곳으로 분가(分家), 정주(定住)하였다. 이곳은 남평문 씨가 누대에 세거(世居)해온 전형적인 동성촌락(同姓村落)이다. 이 마을은 조선 말기의 양반가옥 9동과 별당(別堂) 양식의 정자 2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들은 건축연대가 200년 미만이나 전통적인 영남지방 양반가옥의 정미(精微)한 고졸미(古拙美)를 갖추고 있다.

인흥교
인흥서원

인흥서원은 1866년(고종 3)에 추황(秋篁, 1198~1259), 추적(秋適, 1246~1317), 추유(秋濡, 1345~1404), 추수경(秋水鏡, 1530~1600) 등 추계추 씨 4현을 제향 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이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된 뒤 1938년에 복원하여 매년 음력 3월 중정일과 10월 3일에 춘추 향사를 봉행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흥마을을 지나
숲길로 들어선다
명곡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
갈림길

어느 곳으로 가도 비슬산 둘레길이다. 까치봉으로 갈려면 직진길, 전망을 즐기려면 우측으로 ~~~~

오전에 흐렸던 날씨가 맑아지고 있다
5~6군데 전망바위 쉼터가 있다
그중 가장 멋진 전망바위
용문산
함박산 자락
몇군데 쉼터를 지나
화원읍 본리리와 명곡 기내미재를 이어주는 본리(명곡)임도에 내려선다
본리(명곡)임도
기내미재

귀네미(정감록에서는 무릉도원으로 가는 길목으로 사용된다)에서 따왔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하며 그게 귀 넘 이를 거쳐 기내미로 변했다는 기내미재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 함박산으로 들어선다. 초입에 달성보 녹색길의 아치형 대문이 세워져 있다
기내미재에서 함박산 정상까지는0.6km에 불과하지만 140m의 고도를 올라야 한다
살짝 고개를 내민 청룡산
용문산(605m)
비슬산 자락까지 훤히 보인다
함박산(432m)
함박바위
데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비슬산 자락과 송해공원(옥연지)이 보인디
비슬산과 초곡산성
현풍으로 가는 테크노폴리스도로
옥연지와 금계산이 보이는 전망데크다
옥연지(송해공원)
암릉길을 오르면 함박산 전망대에 닿는다
화원지구와 달서구 일대 전경
앞산과 청룡산
용문산
삼각점(449.1m)봉에서 좌측 기세마을 방향으로..... 예전에는 작약봉, 요즘은 저승봉이라 불리고 있다
금 내리막과 데크계단을 내려가 .....
옥연지와 기세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송해선생 부부묘소
인신당
소계정(小溪亭)

소계정(小溪亭)은 석재준(1866~1945)의 공을 기리기 위해 1923년 제자들이 지은 것으로, 호를 따라 소계정이라 부른다. 석재준은 학당을 열어 문하생들이 오랑캐의 풍속에 물들지 않게 하고 선비정신을 일깨워준 인물이다. 건물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1칸 반이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충주석씨의 집성촌인 기세마을
오늘은 기세마을에서 종료한다

달성보 녹색길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역에서 달성군 화원읍·옥포읍·논공읍에 이르기까지 조성된 숲 속 도보길이며 인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갖춘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보길을 제공하기 위하여 2011년 12월에 개장하였다.
대곡역에서 출발하며, 대구 수목원을 거쳐 화원읍의 남평 문 씨 본리 세거지, 까치봉, 기내미재, 함박산을 지난다. 함박산 아래 기내미재는 화원읍 명곡리에서 옥포읍 반송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옥포읍에 이르러 소계정(小溪亭), 옥연지(玉淵池), 송촌리를 지나 달성군 논공읍에 들어서면 노이리와 하리를 거쳐 낙동강 달성보에 도착한다. 편도 22㎞에 10시간이 걸리는 코스로 알려져 있으나 비슬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의 산길을 넘어가는 힘든 코스가 많아 난이도가 상당하며, 초보자라면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린다. 잠시 쉬어가는 곳은 인흥 마을 쉼터, 기내미재, 송촌 쉼터, 갈실 쉼터(노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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