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둘레길 제7구간(2차)

1. 산 행 지 : 제7구간 우록백합나무길(수야교회~녹동서원) / 경북 청도군,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23년 02월 18일(토) / 흐림, 비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수야교회-수야지-귀일마을-수야임도-우록고개(밤티재)-목백합군락지-우록지-우록2교-녹동서원(산행안내도 기준 10.1km)

5. 산행시간 : 3시간 00분(12:00~15:00)

6. 산행안내도

* 1차 7구간(2016.10.29) : https://kim22300.tistory.com/1288

비슬산 둘레길 제7구간

7. 산 행 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5, 6구간을 건너뛰고 100% 도로와 임도로 이루어진 7구간을 수야교회에서 시작한다

반남박씨(潘南朴氏) 재실인 상원재(尙遠齋)

水上樓(수상루)와 수야교회을 뒤로하고 조금의 비를 맞으며.....

덕령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수야 당산나무를 지나 수야지로 오른다

인근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수야지

내려다 보니 안개 자욱한 덕령마을이 보인다

골짜기 맨 안쪽에 자리 잡은 마을은 수야리의 이천(耳川)마을로, 다른 이름으로는 귀일(歸一)이라고도 한다는 귀일마을

경도재(景陶齋)

삼성산(536m) 등산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돌아 오른다

비가 내리는 안갯길을 오르면 우록재(수야밤티재)에 닿는다

우록정과 비슬산 둘레길 가창구간 안내도가 있다

비슬지맥 팔조령과 헐티재를 이어주는 수야 밤티재

청도군을 벗어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으로 들어선다

목백합 군락지을 지나 몇차례 구비길을 내려간다

염소 방목장이 내려다 보인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우록지

날로 번창하고 있는 식당가를 지나 우록2교 다리를 건너면....

우록마을 버스정류장이다

충절관은 일본인 사야가(沙也可)로 태어나 임진왜란 때 조선에 귀화하여 김충선(金忠善)으로 살다간 모하당 김충선 장군과 관련된 한일의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녹동서원(鹿洞書院)은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 휘하의 좌선봉장으로 참전하였던 사야가(沙也可)가 휘하 3,000명과 함께 조선에 귀순하여 많은 전공을 세운 모하당(慕夏堂) 김충선(金忠善, 1571~1642년) 장군의 위패를 봉안한 서원이다

우록마을 유래비

한일우호관은 김충선 장군(일본명 沙也可(사야가), 1571~1642)의 박애사상을 기리고 한국과 일본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2012년 5월 3일 개관을 하였다.김충선은 임진왜란 당시 좌선봉장으로 참전하였다가 조선의 문화에 감동하여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조선에 귀순하여 조총제작 기술을 전수하고 경주, 울산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현재 달성 한일우호관에는 김충선 장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많은 일본인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학생들과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자 하는 학부모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 제7구간 우록백합나무길(청도 수야교회~우록 녹동서원)

비슬산둘레길 제7구간 우록백합나무길은 청도군 이서면 수야2리 경로당에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녹동서원까지 이어지는 10.1㎞ 둘레길이다. 구간 중간지점에 목백합나무 군락지가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청도의 명물인 감나무와 하늘로 뻗은 목백합나무 군락지에서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코스가 과수원길이거나 숲길이어서 걷기에 그만이다. 지형의 고저차 때문에 체력 소모는 다소 클 수 있다. 일부 코스에서 휴대전화가 불통이지만 문자메시지와 긴급전화는 가능하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비슬산둘레길 9편에서는 제7구간 전반부 여정을 다룬다. 구간 전반 5.7㎞를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2시간이었지만 오르막길 때문에 더 걸릴 수도 있다.

* 비슬산 둘레길 : http://www.dssiseol.or.kr/gil/pages/main/

비슬산둘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