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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

1. 산 행 지 : 2구간 찬샘마을길(이현동 두메마을~냉천버스종점) / 대전광역시

2. 산행일자 : 2022년 06월 01일(수)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이현동 두메마을-억새밭-찬샘마을-부수동 느티나무-청남대 전망대-성치산(성치산성)-노고산-성황당고개-찬샘정-냉천버스종점(산행안내도 기준 10.0km)

5. 산행시간 : 3시간 00분(13:00~16:0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대청호오백리길은 본선 21구간과 지선 6개구간으로 대전(동구, 대덕구)과 충북(청원, 옥천, 보은)에 걸쳐 있는 약 250km의 도보길이며 대청호 주변 자연부락과 소하천, 등산길, 임도, 옛길 등을 포함하고 있다.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광역시를 중심으로 하는 충청권 배후 생태관광지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식 슬로건은 ‘사람과 산과 물이 만나는 곳(Where people, mountains and water meet)’이다.

대청호를 중심으로 해발 200~300m의 야산과 수목들이 빙 둘러져 있어 경관이 아주 뛰어나며 구간마다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길들이 많다. 연인끼리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 푸른 호수를 감상하며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사색 코스, 등산이 가능한 산행 코스, 농촌체험과 문화답사를 겸하여 걸을 수 있는 가족여행 코스,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등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가 펼쳐진 길이다. 이러한 자연경관을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 봄, 가을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2012년 유엔해비타트(UN-HABITAT)가 수여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도 수상하였다

* 2구간 찬샘마을길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의 시작은 아늑하게 자리 잡은 작은 마을 배고개마을(이현동)을 둘러 본 뒤 찬샘마을이라 불리는 직동으로 향한다. 호반길(찬샘마을의 임도)를 따라 막다른 길까지 약 2킬로 정도 걸으면 연꽃이 물에 떠있는 모양의 명당자리가 있는 곳이라는 뜻의 한자 '연화부수(蓮花浮水)에서 유래하여 오늘날의 '부수동(芙水洞)이 되었다는 지금은 가구 한 채 없는 마을이 되어버린 부수골에 닿는다. 맞은편 청남대가 바라보이는 얕으막한 산에 올라 시원함을 즐기고 내려와 성치산 봉우리에 쌓은 대전시 기념물 29호 성치산성으로 향한다.

삼국시대에 쌓은 성으로 보이는 성치산성에서 내려와 대청호가 수몰되기 전의 옛길을 따라 다시 푸르고 맑은 호수를 끼고 걷다보면 윗피골(성황당고개)에 도착한다. 피골이라는 마을 이름은 후삼국시대 후백제 견훤의 군사와 신라가 노고산성에서 크게 싸워 피가 내를 이루어 '피골'이라 불러온 것을 후에 동의 이름을 한자로 표기할 때 '기장 직 (稷) '자를 써 직동(稷洞) 이라 하였다고 한다. 훗날 마을 사람들이 마을 이미지에 좋지 않은 것 같아 냉천수가 많이 나오므로 '찬샘마을'로 바꾸었다고 한다.

찬샘마을은 농촌체험의 학습의 장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도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많이 찾는 곳이다. 봄이면 산등성이를 가꾸어 넓게 조성된 매화꽃이 만발해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주기도 한다.

성황당고개에서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찬샘정을 지나 냉천 버스 종점에서 2구간을 마친다.

* 대청호 오백리길 : http://www.dc500.org/course

 

대청호 오백리길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dc500.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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