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둘레길 4코스

1. 산 행 지 : 4코스 노구소길(태종대~초치) / 강원 횡성군, 영월군, 원주시

2. 산행일자 : 2021년 11월 17일(수) / 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태종대-노구사-약사암 입구-말치-해운사 입구-당골2교-당골1교-두만교-두만2교-지장사 입구-배향길-초치(안내도 기준 12.9km)

5. 산행시간 : 3시간 10분(09:20~12:3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말치에서부터 초치가는길(마을길)에는
이정목, 이정표가 전혀 없어서 치악산둘레길
홈피에서 발췌한 트랙을 이용하여 진행한다

붉은색은 중치를 거처 초치로,
파란색은 두만교를 지나 초치로 가는길이다

이곳에서 우측 지장사 표지석을 따라
우측 두만교로 진행한다

시, 종점이 해발 700m 언저리에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4코스+5코스)

치악산둘레길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길,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순례길

한반도 중부지방 내륙산간에 위치한 치악산은 1984년 우리나라 1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공원면적은 175.668㎢로,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접하고

있으며 치악산은 남쪽의 남대봉과 북쪽의 매화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 사이에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해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고 험난하기로 이름이 높습니다.

2019년 4월 1단계(1~3코스) 33.2㎞의 개통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2단계(4~11코스) 106.0㎞를

추가 개통하여 전체 11개 코스, 총연장 139.2㎞가 조성되어 치악산 구석구석 찾아가며 역사·문화·생태자원이

어우러지도록 연결하였다고 합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팔색조 매력이 있는 길

치악산둘레길 코스는 기존의 걷기 좋은 길들을 연결하는 것으로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포장길을 가급적

피아고 걷기 편한 흙길, 숲길, 물길, 마을안길 등을 최대한 많이 걸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도보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각 코스마다 코스안내표식, 길잡이띠, 스탬프인증대를 설치하고, 코스지도·패스포트·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명품 걷기 길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제주올레길·해파랑길·부산갈맷길 등의 바다를 낀 길들이 섬세하고,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길이라면,

치악산둘레길은 거칠고, 투박하며, 남성스러운 길로, 사계절이 뚜렷한 팔색조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 4코스 노구소길

노구소길은 태종대를 시점으로 노구소를 지나 말치재와 두산임도를 거쳐 초치까지 연결된다.

옛날 송계·황둔마을 주민들이 안흥장을 보러 갈 때는 초치, 중치, 말치고개를 걸어서 넘어다녔기에

순서대로 고개이름이 붙여졌다.

노구소는 이방원이 운곡 원천석 선생을 만나러 왔을 때 노파가 원천석 선생이 간 반대 방향의 길을 가르쳐 준 이후

임금을 속인 죄책감으로 투신하여 붙여진 이름이로 유명하다.

태종에게 거짓말을 한 죄책감으로 물속으로 투신한 노구할미의 사당이 있으며 최고의 숲길 풍광을 자랑하는

두산임도와 송계·황둔리 주민들이 안흥장을 보러 가기위해 넘은 초치·중치·말치 고개등이 있는 고갯길이다

* 치악산둘레길 : http://www.chiaktrail.kr/

치악산 둘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