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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길

하동 대도 둘레길

1. 산 행 지 : 대도섬 둘레길 / 경남 하동군

 

2. 산행일자 : 2020년 10월 31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노량항→대도항 선착장-용궁사-어촌체험장-농섬 인도교-대도워터파크-이순신공원-범선전망대-대도 마을회관-대도선착장노량항(이정표 기준 5.6km)

 

5. 산행시간 : 2시간 00분(12:40~14:4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대도는 트레킹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섬이다. 여느 도서와 달리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4㎞ 구간의

해안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다. 이 가운데 1㎞가량은 덱이 설치되어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카밀레온처럼 사시사철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산책로가 제격이다.
섬 구경을 하기 전에는 별다른 준비가 필요없다. 물병 하나면 만사형통이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 데다

주변 곳곳에 횟집과 식당 등 편의시설이 있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마을 선착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나서면 멀리 광양제철소와 하동화력발전소가 한눈에 들어온다.
쉬엄쉬엄 걸어도 두 시간이면 넉넉해 산책로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다. 길은 걸어가는 동안 내내

파란 바다를 보여 준다.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즐길 수 있다. 걷다가 힘이 들면 잠시 쉬어가도 좋다.

느리게 걷는다고 누구 하나 재촉하는 이는 없다. 길은 올망졸망 오르고 내리기가 반복돼 재미를 더해준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다보면 걸음은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본섬과 부속섬인 농섬을 잇는 길이 225m, 너비 2.5m의 연륙교를 건너가 바닷가를 걷는 기분도 또다른 묘미가 있다.

'철모섬'이라는 재미난 이름을 가진 곳도 있다.

선착장 반대편의 베늘도는 밀물 때 모습이 군대의 철모를 닮았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썰물 때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작은 해수욕장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대도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에 딸린 섬이며

면적 0.323㎢, 해안선길이 5㎞, 최고점 46m, 인구 212명(1999)이다. 띠섬이라고도 한다.

남해군에서 북서쪽으로 2.5㎞ 해상에 있으며, 부근에 주치섬·동굴섬·조각섬·진섬 등의 무인도가 산재해 있다.

본래는 곤양군 서면에 속하였으나, 1820년 하동군 나면에 편입되었다가, 1934년 금남면 대도리로 개칭되었다.

전체가 완만한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선은 드나듦이 복잡하고, 사빈이 발달하였다.

섬 중앙과 동쪽 해안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콩 등이고, 마늘·양파·고추도 생산된다. 부근 바다에서는 멸치,붕장어,낙지 등이 잡히며,

김,바지락,피조개등의 양식도 활발하다. 해마다 음력 12월 3일에 선창굿을 행하는 풍속이 전해진다.

동쪽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접하며, 정기여객선은 없고. 배로 육지와 내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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