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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길

목포 유달산 둘레길과 일등봉

1. 산 행 지 : 유달산 둘레길과 일등봉 / 전남 목포시

2. 산행일자 : 2020년 05월 28일(목) / 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유달산 주차장-목포시사-달성사-자생식물원-조각공원-어민동산-봉후샘-낙조대-유달산 휴게소-일등봉-케이블카 상부주차장-달성사-유달산 주차장(이정표기준 8.3kw)

5. 산행시간 : 2시간 40분(15:30~18:1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업무상 출장후)

 

* 유달산(儒達山)

전남 목포시 죽교동 산27-3 위치한 산이며

영달산이라 불리던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 무안반도 남단에 이르러 마지막 용솟음을 한 곳,

유달산은 면적140ha, 높이 228.3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서남단의 땅끝인 산이다.

유달산은 옛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리웠으며 도심 속에 우뚝 솟아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보며 이곳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예혼을 일깨우고 있다.

'호남의 개골' 이라고도 하는 유달산에는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등의 5개의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 아래에는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이 있다.

공원화 사업으로 조각작품 100점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난공원 등이 조성되어 볼거리가 많으며 산 주변에

개통된 2.7km의 유달산 일주도로를 타고 달리며 목포시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해발 228m의 일등바위(율동바위)와 심판 받은 영혼이 이동한다 하여 이름

지어진 이등바위(이동바위)로 나뉘어진 유달산은 갖가지 기암괴석과 병풍처럼 솟아오른 기암절벽이 첩첩하며

그 옛날 소식을 전하기 위해 봉수를 올렸던 봉수대와 달성사, 반야사 등의 전통사찰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임진왜란 때 이엉으로 바위를 덮어 아군의 군량미처럼 가장해 왜군의 전의를 상실케 하였다는

이순신 장군의 설화가 전해오는 노적봉을 비롯하여 유선각, 오포대 등 역사상 의미 있는곳이 많은 곳이다

 

* 유달산 둘레길

기존에 시민들이 다니던 길 중에서 산언저리의 유순한 오솔길과 다양한 문화유적, 경승지들을 선형으로 엮어낸

원점회귀형 도보 여행길이며 유달산 주차장에서 시작해 달성사와 낙조대 등을 거쳐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관광포인트는 - 목포오포대 : 정오를 알리기 위한 포대. 현재는 유달산 공원의 전망대로 사용 

                  - 목포시사 : 일제 강점기 때 망국의 한과 우국충정을 토로하던 유림의 문학 결사 단체.

                                  이곳에 모여서 문학의 장을 펼쳤다고 한다. 매년 봄가을 한시 백일장 개최

                  -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