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송봉-담봉-증봉(삼필봉) /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19년 08월 04일(일) / 맑음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상원초등-도원지-송봉전망대-담봉-증봉(삼필봉)-상여집-월광수변공원-상원초등(이정표 기준 7.6kw)

5. 산행시간 : 2시간 20분(06:30~08:5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삼필산은 해발고도 468m로 비슬산에서 북동으로 뻗은 청룡산 지맥 중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와

달서구 도원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인흥골과 달서구 월배 수밭골을 이루는 지맥의 중앙에 있어 정상에 올라서면

양쪽 골짜기를 훤히 볼 수 있다.

삼필산 송봉전망대를 오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먼저 대곡소공원에서 삼필산 송봉을 오르는 코스다. 지난해 6월 1.25㎞의 등산로를 정비하는 삼필산 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등산로 곳곳에 보행 매트가 깔려 있어 노약자도 부담 없이 등산할 수 있는 코스다.

두 번째 방법은 도원지 못 둑길을 따라 조성된 등산로다. 월광수변공원의 풍광을 내려다보며 등산할 수

있다는 점에 마음이 이끌려 도원지 둑길로 향했다. 둑길 끝 등산로 앞에 서자 소나무 숲에서 밀려오는

피톤치드(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 뿜는 자연 향균 물질)가 온몸을 휘감는 느낌이다.

지금이야 삼필산 전체가 온통 숲으로 우거졌지만 민둥산이 많던 시절에는 이 일대만 소나무가 무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 송봉이다.


30여 분 산을 오르니 삼필산 송봉 전망대를 맞이할 수 있다. 전망대에는 삼필산의 작봉, 증봉, 송봉을 형상화한

조형물 뒤로 달서구의 풍광이 펼쳐졌다.

왼쪽에서는 굽이치는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모습, 오른쪽으로는 궁산·장기공원·와룡산·학산·두류공원이,

멀리는 가야산의 원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눈앞에 펼쳐졌다.


삼필산은 청룡산의 서쪽에서 대곡동 방향으로 뻗어 내린 봉우리로 세 개의 연결된 산봉우리가 마치 붓끝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세 개의 봉우리 중 가장 왼쪽은 까치를 연상시켜 까마귀 작(鵲)자를 써 작봉이라 부른다.

중앙은 꼭대기에 얹혀 있는 바위가 떡시루처럼 생겼다고 해 ‘시루봉’ 즉 증(甑 시루증)봉이라 불렸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송봉은 커다란 소나무가 많다고 해 소나무 송(松)자를 써 송봉이라고 불렸다.

또 산 아래 마을의 양반가에서 세 명의 문필가를 배출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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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으로간 꼬등어 산으로간 꼬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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