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산행기

'봉황이 울고 가는 산' 이라 불리는 문경 봉명산과 출렁다리

산으로 ~~~ 2024. 10. 10. 06:09

1. 산 행 지 : 봉명산(692m) / 경북 문경시

2. 산행일자 : 2024년 10월 09일(수)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주차장-온천교-관산정/출렁다리-인재원 갈림길-마고산성-산성고개-412봉-고요 2리 갈림길-안부갈림길-전망데크-봉명산>안부갈림길-마원 3리 마을회관-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주차장(안내도 기준 8.8km)

5. 산행시간 : 3시간 20분(11:40~15:00)

6. 산행안내도

대략 그려 놓은 하산길 입니다)

7. 산 행 기

간만에 방문한 문경고을, 백두대간이 애둘러 지나가고 주흘관~조곡관~조령으로 이어지는 새재길과 주흘산 관봉~주봉~영봉,  관음리~미륵리로 이어지는 하늘재가 아련하게 느껴지는 고을입니다. 문경부근의 몇 안남은 미답산이고 전망이 좋다고 하기에 봉명산으로 ~~~~

연밭에서 바라본 주흘산 관봉~주봉~영봉
창고사진(2009.08.23)
든든히 배 채우고 반주로 한잔 😆

7. 산 행 기 

조령천과 온천교를 지나 출렁다리와 봉명산으로 ~~~
온천교
RE;BOUND 문경온천의 숨결이 다시 튀어오르다

전체적인 형태는 맑은 물방울이 다시 튀어 오르는 모습과 흐르는 온천수의 선형을 형상화하여 조형물울 디자인함. 물방울이 튀어 오르며 여러 갈래로 퍼지는 형태는 문경온천지구의 재도약으토 지역이 다시 한번 북적이며 활성화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적혀있다

전혀 도움이 안되는 등산안내도와 데크계단이 놓어 있는 들머리
200여개어 데크계단과 숲길을 지나 팔각정자인 관산정에 올라 우측으로 한바퀴 쭈~욱 둘러 봅니다
성주산과 옥녀봉
잣밭산
문경의 진산으로 여기는 주흘산이다
숲길과 계단을 오르면 ~~~
봉명산 출렁다리, 주탑은 4층으로 된 특이한 형태이다
출렁다리 상단부에서 바라본 봉명산과 단산
누렇게 익어가는 들녁과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이 내려다 보이고 ....
성주산과 옥녀봉
문경읍내와 우람한 주흘산
15년전에 한번 내달렸던 주흘 관봉~주봉~영봉
봉명산 출렁다리

봉명산 출렁다리(21년 11월 시작 ~ 23년 12월 준공)
제원은 보행현수교(길이 160m, 보행폭 1.5m, 최대높이 33m)라고 안내되어 있다

돌아본 출렁다리와 성주산~옥녀봉과 잣밭산이다
석화산이라 부르른 곳을 지나 ....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갈림길도 지나고 ~~~~
마고산성, 마고산(267m)
이끼낀 마고산성 흔적
산성 내부를 지나면
진행방향의 412봉과 봉명산이다
마고산성의 흔적

마고산성은 석성으로 북쪽의 가파른 절벽을 이용하여 동쪽과 서쪽, 남쪽에만 성벽을 쌓았다. 길이는 약 750m이며 높이 2~4m, 폭 3~5m이다. 성마루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새재, 계립령, 이화령 고개가 바라다 보이며 조령천이 감싸고 흐르는 문경읍도 내려다 보인다

산성고개를 애둘러 올라간다
고스락으로 올라
처음 맞이하는 전망데크에 서본다
주흘산 👍
412봉에서 잠시 인사 나누고 ~~~
고요2리 갈림길
안부갈림길, 정상 들렸다가 하산은 우측길이다
계단과 너덜을 지나 ~~~
삼단으로 이루어진 400여개의 데크계단을 올라 ~~~~
좌측 능선길로 오른다
최고의 전망지는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오래된 지도에는 울림바위라고 불리던 곳이다
성주산 넘어로 보이는 백두대간길, 백화산~황학산~조봉 능선
항학산~조봉~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
주흘산 넘어로 조령산~신선암봉~포암산~대미산 능선
이번에는 성주봉~운달산 능선이다
한 화면에 담아 보았지만 더이상 담을 수가 없다
봉명산(692m)

봉명산 삼각점은 692.1m, 정상석은 697m로 표기되어 있고 주흘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문경읍 고요리와 마원리, 마성면 외어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봉명산(697m)
정상아래 전망바위에서 한~잔
이화령에서 포암산까지 담아 봅니다
바로 아래 전망데크에서
백두대간 조령산~신선암봉~포암산과 주흘산
하산은 늘 즐거운 법 .....
3개의 데크계단을 내려가
좌측 마원3리 마을로 내려간다(이정목에는 표시가 없음)
선명한 등로를 내려가 우측으로 ....
차량소리가 들리고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마윈리 마을이다
마을내 보호수
마원3리 마을회관
가을색이 물씬한 조령천변길
조령천 넘어 성주산과 옥녀봉과
서울대학교병원 인제원을 지나면
봉명산 출렁다리가 올려다 보인다
한바퀴 돌아 다시 온천교로 ~~~
황금들녁과 주흘산

봉명산은 주흘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문경읍 고요리와 마원리, 마성면 외어리에 걸쳐 있으며 높이 697m이다. 고요리에 속한 정상에서 바라보면 주흘산을 비롯해 조령산, 백화산, 포암산, 대미산 등 주변의 명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문경읍과 조령천, 진남교반까지 내려다보인다.

산 중턱에는 지금은 없어진 금학사 터가 남아있으며, 문경새재박물관에서 주변에 흩어진 석탑의 잔해를 모아 복원하여 놓았다. 이곳에서 마원리 쪽으로 더 내려가면 삼국시대 때 쌓았다고 전해지는 마고산성이 있다. 봉명산에는 석탄과 흑연이 다량 매장되어 있어 1950년부터 봉명광업소가 채굴하여 국가, 지역 경제에 큰 몫을 담당하였으나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로 1991년에 문을 닫았다. 간헐천인 조천(潮泉)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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