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산행기

억새 산행지, 창녕 화왕산

산으로 ~~~ 2024. 9. 15. 05:35

1. 산 행 지 : 화왕산(756m) / 경남 창녕군

2. 산행일자 : 2024년 09월 14일(토) / 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자하곡 주차장-②등산로(서문길)-환장고개(서문)-배바위-남문-동문-천문관측소 갈림길-화왕산-③등산로(도성암길)-목마산성/송현동고분군 갈림길-도성암-자하곡 주차장(안내도 기준 7.0km)

5. 산행시간 : 3시간 20분(12:00~15:20)

6. 산행안내도

(참고 : 국제신문 산행지도)

※ 아들과 함께 화왕산 산행(2011.09.14) : https://kim22300.tistory.com/151

 

아들과 함께 화왕산 산행

* 옛날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던 화왕산정상의 푸른하늘1. 산 행 지 : 화왕산(756m) / 경남 창녕군2. 산행일자 : 2011년 09월 14일 / 맑음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4. 가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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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과 함께 화왕산 산행(2024.04.10) : https://kim22300.tistory.com/m/2394

 

"억새와 어우러진 분홍빛 진달래" 창녕 화왕산

1. 산 행 지 : 화왕산(756m) / 경남 창녕군 2. 산행일자 : 2024년 04월 10일(수) / 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자하곡 주차장-②등산로(서문길)-환장고개-배바위-남문-동문-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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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산 행 기

비슬산, 황매산에 이어 세 번째 억새 산행지는 화왕산이다. 봄철 진달래 산행 이후 올해 두 번째 오르는 곳이다

자하동천(紫霞洞天)

옛 선비들이 경치와 산수가 좋은 곳을 자하동천(紫霞洞天)이라 일컬었으며 화왕산 자락 계곡도 산수가 빼어난 곳이라 한다.

화왕산 사계(四季)가 그려진 주차장에서 시~작 합니다
좌측 ③등산로(도성암길)은 하산길, 우측 ②등산로(서문길)로 오른다
약수터 갈림길과 옛 화왕산장을 지나고 ....
소규모의 꽃무릅이 피어있는 생명의 숲
쉼터
오늘은 억새 산행이 목적이므로 갈림길에 직진합니다

①등산로(전망대길)는 바위 암릉길이요
②등산로(서문길)는 환장하는 너덜길이다
③등산로(도성암)는 먼지 폴~폴 날리는 길, 선택은 자유

②등산로(서문길)의 너덜과 울퉁~불퉁 바윗길을 오른다
환장고개가 시작되는 곳
미세먼지 날리는 날, 창녕읍과 우포늪만 가늠되지만 황매산, 지리산은 보이질 않는다
세월이 지나가니 이름표가 생겼네요

이 바위는 고래 형상으로 고래는 강인함을 뜻합니다. 고래의 술구멍 부분에는 금슬 좋은 부부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창녕군의 애틋한 부부 금슬을 상징합니다 부부소나무를 보며 서로 손을 꼭 잡고 기도하면 부부간의 애정이 더욱 두터워 집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숨이 목구멍이 턱~~ 할때 쯤, 나타나는 화왕산성 서문
화왕산성 서문
먼저 화왕산 정상으로 갈까?
아니면 배바위로 ....
직진하여 남문으로 갈까?
늘, 그랫듯이 배바위로 올라 갑니다
배바위 가는길
곰바위

그 옛날 화왕산 아랫마을에 사나운 곰 한 마리가 나타나 마을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겁에 질린 마을 사람들은 이름난 포수를 찾아가 곰을 잡아줄 것을 요구했고 곰은 포수에게 쫓기게 되었다. 화왕산 정상으로 탈 아닌 콤은 숨을 곳을 찾았지만 주변은 온통 억새뿐 숨을 곳이 없었다 뒤따라온 포수를 발견한 곰은 그만 그 자리에 얼어붙어 바위로 변해 버렸다. 훗날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곰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서문과 화왕산
15년전 가슴 쓰렸던 배바위

" 배바위 설화는 온 세상이 물난리로 물에 잠겼을 때 이 바위에 배를 묶었다고 하여 배바위라고 전해져 내려옵니다. 또한 배바위 위에 움뚝 들어간 홈이 있는데 이는 전란 때 곽재우장군이 이 물로 세수를 하여 곽재우 세숫대야라 합니다"라는 storytelling

배바위에서 바라본 관룡산~구룡산
열왕산, 영취산과 신선봉 자락

※ 15년 전 십 년 감수한 날(2009.02.09) : https://kim22300.tistory.com/m/794

 

화마[火魔]가 힙쓴 화왕산 산행

* 화왕산(火旺山) 정상에서 바라본 배바위의 전경(축제를 즐기려 온 산객들이 넘치는 화왕산의 풍경, 대참사의 피해지역)1. 산 행 지 : 화왕산(756m) / 경남 창녕 2. 산행일자 : 2009년 02월 09일 /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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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바위~남문~동문~북릉능선길
헬기장
남문, 동문 성곽길이 뚜렷하게 보이는 길
남문, 동문 성곽길을 따라서 ~~~~
관룡산
동문자리에 예전처럼 늘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그루의 나무
한바퀴 돌아 올라갈 억새길
동문에 올라 서보면 ....
허준세트장과 진달래 군락지, 관룡산이 보인다
창고사진(2024.04.10)
오늘은 억새 산행길, 성곽을 따라 오르면서 진달래 군락지, 관룡산, 열왕산, 영취산을 화면에 담아 봅니다
경북대학교 아마추어 천문회 관측소 별터' 라는 이름이 붙여진 천문관측소에서 좌측으로 ~~~~
돌아다 보면 진달래 군락지(허준세트장)와 관룡산이 보이고
열왕산과 영취산과 남문~동문으로 이어지는 성곽
진행방향의 화왕산의 그림이 펼쳐집니다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남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 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화왕평전과 배바위 방향
조금더 높은곳에서 돌아서 본 화왕산 억새와 관룡산, 구룡산
걱정바위

"이 바위는 근심하는 사람의 영상을 닮아 적정바위라 불리어 진다. 모든 근심, 걱정을 이곳에서 털어버리고 가세요" 라는 storytelling

거북바위(장수바위)의 이름이 붙여진 전망대

"이바위는 생김새가 거북 형상으로 예로부터 거북이는 장수와 다산을 상징합니다. 거북바위가 창녕을 향해 내려가는 것이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화왕산을 찾는 모든 분들 거북바위를 보며 무병장수를 기원해 보세요" 라고 안내되어 있다

화왕산
고암면 들녁
천왕산~수복산~마령산 넘어로 비슬산이 보인다
지나온 억새밭을 화면에 담아 봅니다
화왕산(756m)
오늘은 정상인증 대기줄이 없는 우리 뿐이다
배바위 방향
거북바위가 있는 바위벼랑
비슬산
정상에서 ③등산로(도성암)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힐링숲길
하산길 소나무에도 이름이 붙여져 있다
목마산성/송현동 고분군 갈림길도 지나고
더워도 너무 더운날, 가족소나무 쉼터에서 한동안 쉬어 갑니다
한동한 푸~욱 내려 갑니다
우측에 절간이 보이네요, 거의 다 내려온 듯
도성암 일주문
보제루
대웅전과 약사전 앞에서 잠시 푸른하늘을 바라 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신라의 고승 지월선사가 810년(신라 현덕왕 2)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것은 아니며 그 후 오랫동안의 연혁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터만 남아 있다가 화왕산 자하골의 한 암자가 풍수지리가 나쁜 곳에 자리한 탓에 산 아래 주민들에게 각종 재난이 끊이지 않는다 하여 이를 막기 위해 재건립되었다 한다. 종각을 겸하고 있는 보제루 누각 아래의 계단을 지나면 경내 중앙에 대웅전이 있고, 대웅전 오른쪽에 칠성각으로 쓰였던 요사채, 그 옆 축대 위에 삼성각이 있으며 경남유형문화재 제437호로 지정된 석조아미타여래좌상(창녕 도성암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이 본존불로 모셔져 있다

하산은 언제나 즐거운 법, 초록색 길을 따라서 ~~
창녕 9경 안내도가 있는 주차장에 내려선다.

화왕산 가는 빠른 산행길은 창녕여자중학교 옆길로 들어가서 동쪽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자하골로 들어가면서 시작되는데 가파른 환장고개를 넘어 정상으로 오른다. 봄에 진달래를 보기 위해서는 옥천리 매표소를 기점으로 이어져 있는 관룡산의 관룡사에 들렀다가 관룡산 정상을 거쳐 이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을 억새를 보기 좋은 코스는 창녕여자중학교를 거쳐 도성암을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창녕여자중학교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길게 잡아도 4시간 안팎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산 정상은 밋밋한 분지로 되어 있고 서면 관룡산과 영취산이 지척에 있으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평야와 영남알프스의 산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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