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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올레

대구올레 팔공산 8~2 연결코스(2차)

1. 산 행 지  : 대구올레 팔공산 8~2 연결코스(능선따라 파계사 가는길)

2. 산행일자 : 2023년 05월 13일(토) / 맑음↔흐림,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부인사-이말재(벼락맞은 나무)-서봉/삼성암지 갈림길-마당재-헬기장-장꼬방봉(물불산)-파계봉-파계재-파계사-파계사 집단시설지구(안내도 기준 7.7km)

5. 산행시간 : 3시간 10분(13:20~16:30)

6. 산 행 기

* 1차(2019.02.02) : https://kim22300.tistory.com/1481

 

대구올레 팔공산 8~2 연결코스

1. 산 행 지 : 대구올레 팔공산 8~2 연결코스(능선따라 파계사 가는길) 2. 산행일자 : 2019년 02월 02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부인사-이말재-마당재-헬기장-장꼬방봉(물불산)-파계

kim22300.tistory.com

7. 산 행 기

오늘은  대구올레 2차 14개 코스를 마무리 하는 날이다. 8코스와 2코스를 연결하는 코스이며 단순한 트레킹이 아닌 100% 등산길이다.

파계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팔공산 순환버스(팔공3번)을 타고 부인사로 향한다.
대구올레길 세번째 방문하는 부인사
부인사 주변에는 하루가 다르게 초록색으로 변화고 있다
해설사의 집과 고목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고....
벌써 한달에 세번째 방문한 부인사이다. 비오는날 2회, 오늘은 날씨가 조금이나마 맑기 때문에 잠시 방문하였다

부인사(符仁寺)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팔공산 남쪽 중턱에 있는 절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로, 부인사(符印寺) 또는 부인사(夫人寺)라고도 한다. 창건연대와 창건자는 알지 못한다. 예부터 사당인 선덕묘(善德廟)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절로 짐작할 뿐이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39개의 부속암자를 관장하였고 2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였다고 한다. 고려 현종 때부터 문종때까지 도감(都監)을 설치하고 고려 초조대장경(初彫大藏經)을 판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부인사를 나와 돌담길을 따라 산길을 오른다
돌담길에서 우측으로 돌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이말재로 오른다.
부인사~이말재 구간은 8코스 "수태지 계곡길"이다
이말재가 보인다
부인사에서 완만한 오르막 따르면 "벼락맞은 나무"가 있는 이말재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신무능선, 우측은 동치골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며 8-2코스는 벼락맞은 나무 뒷편으로 직진한다.
구조목과 안내판이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우측길은 올레길 8코스와 삼성암지/서봉가는 길이며 8~2 연결코스는 직진길이다
지난주 3일 연속 내린 비로 계곡에 물소리가 졸~졸....
푸른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올레길 이정목이 보이는 계곡을 한번 더 건너서....
이말재에서 구조목 127-3~2~1을 지나면 팔공산 주능선인 마당재에 닿는다
올레길 노란 안내판이 걸려있는 개활지를 지나간다
수년째 그대로인 등로에 고개도 숙이며....
얼마 남지 않은 마당재까지는 급경사 너덜길이 이어진다
철쭉이 아니고 진달래라 하네요
막바지 초원지대를 오르면 팔공산 주능선인 마당재에 닿는다
마당재에는 새롭고 갈끔하게 바뀐 이정목이 서있다
한티재로 이어지는 서부능선이 정비가 잘되어 있다
잘 정비된 서부능선 길을 오르면....
이내 헬기장 닿는다
헬기장에서 다시 정비된 계단길을 따라....
진달래 터널아래 입석바위도 지나며....
간간이 보이는 바워군도 지나....
이번 구간에는 상당히 많은 바위군을 지나야 한다
큰무리의 바위들이 계속 이어진다
식사하기 좋은 바위인데 물 뿐....
안내 표지판에는 진달래 군락지라 쓰여있다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잠시 돌아 보니 팔공산 정상부와
그 우측으로 염불봉~관봉으로 이어지는 동부능선 길이 며 조금 더 오르면....
팔공산 학생야영장 갈림길인 장꼬방봉(물불산)에 오른다

 

매일신문 "팔공산하" 에서

파계봉에서 100m정도 진행하면 134번이정목이 서있는 곳, 994m봉이 장꼬방봉(물불산, 勿弗山 )이다
남사면 마을 어르신은  "장꼬방 말랭이"라 불렀다 했고  북사면 남산1리 마을에서는 '명들 말랭이'라고 했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몇발짝만 진행하면 파계봉에 오른다
파계봉은 조망이 없는 곳이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는 것인지? 예전에 못보던 안내판과 이정목이 새롭게 설치되어 있다
다소 까칠한 암릉길도 따르고....
평탄한 길도 이어지며....
급켱사지 돌길이었는데 새롭게 정비된 잘 되어있다
구조목,안내판이 새롭게 설치되어 있으며
경사지 계단길을 내려가면....
파계재에 내려선다
직진은 한티재/가산산성 길이고 우측은 군위 부계면 남산리/삼존석굴로 내려 가는 길이며 우리는 좌측 파계사로...
샘터가 있었는데 낙엽에 뭍혀 버렸나 보이질 않는다. 파계재~파계사 길은 내가 꼽은 팔공산 등산로 가운데 최악의 등산로다
발을 헛디디면 발목이 돌아갈 수 있으니 조심해서 내려간다
낙엽이 쌓인 너덜길이고 미끄럽고 움푹 들어간 곳이 수 없이 많으며 경사도 만만치 않아 등산로 정비가 절실히 요구되며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길이다
수기의 작은 돌탑을 지나 내려가면 정자가 보이며
육각정자에 내려 서니 스님의 염불소리가 들린다
파계사 절문에 이르면 약1km 정도 최악의 등산로가 끝이 난다
파계사 극락전이 보고 절간으로 들어간다
석가탄신일 준비가 한창인 파계사 대웅전

파계사[把溪寺]는 영조의 출생 설화가 전해지는 사찰, 파계사 * 804년(애장왕 5) 심지(心地)가 창건하고, 1605년(선조 38) 계관(戒寬)이 중창하였으며, 1695년(숙종 21) 현응(玄應)이 삼창하였다. 이 절에는 영조(英祖)의 출생과 관계되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숙종의 부탁을 받은 현응은 농산(聾山)과 함께 백일기도를 하였고, 기도가 끝나는 날 농산이 숙빈(淑嬪) 최씨에게 현몽하였으며, 이렇게 태어난 아들이 후일의 영조였다는 것이다. 숙종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파계사 주변 40리 이내의 조세(租稅)를 받아 쓰라고 하였으나 현응은 이를 거절하고 선대의 위패를 모시기를 청하였다. 이는 지방 유림(儒林)의 행패를 막으려는 것이었다. 1979년 관음보살상을 개금할 때 불상에서 나온 영조의 어의(御衣)는 이 설화의 신빙성을 더해 주는 것이었다. 이곳은 동화사와 더불어 대구 지방의 유명한 풍치지구이며, 조계종 제9교구의 본산인 동화사의 말사로서 불상, 석등, 석불, 영조대왕의 어의가 보관되어 있다.

 

수령 250여년의 영조 임금나무
파계사의 뜻은 9갈래로 흩어진 물즐기를 모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파계지 못둑에서 바라본 파계봉의 전경
일주문을 지나
매표소가 불교 문화유산 안내소로 바뀌었다
현응대사 나무와
소나무 숲길과 오토캠핑장을 지나
파계사 집단시설지구에서 8~2연결코스를 종료한다
중대지에서 바라본 파계봉 능선이다
팔공산 순환버스 시간표(팔공3번)

대구올레 TOUR 코스중 세번째 방문하는 부인사에서 이말재를 지나 서봉/삼성암지 갈림길에서 마당재까지는 희미한 길에 노란 신발표지판을 잘 살펴 오르면 팔공산 주능선 마당재 오른다. 마당재에서 능선따라 걷는 길은 팔공산 주요 봉우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파계봉을 지나 파계재에서 인적이 드문 깊은 계곡의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2코스 종점인 파계사에 닿는다.
대구올레가 순환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3번쯤 방문하는 곳(부인사, 평광마을 입구)이 있고 중첩되는 길도 있으며 코스마다 연결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성취감이 떨어지는 길이기도 하다.

* 대구올레 : https://cafe.naver.com/culture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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