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팔공산 8~2 연결코스(능선따라 파계사 가는길)
2. 산행일자 : 2023년 05월 13일(토) / 맑음↔흐림,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부인사-이말재(벼락맞은 나무)-서봉/삼성암지 갈림길-마당재-헬기장-장꼬방봉(물불산)-파계봉-파계재-파계사-파계사 집단시설지구(안내도 기준 7.7km)
5. 산행시간 : 3시간 10분(13:20~16:30)
6. 산 행 기
* 1차(2019.02.02) : https://kim22300.tistory.com/1481
7. 산 행 기
오늘은 대구올레 2차 14개 코스를 마무리 하는 날이다. 8코스와 2코스를 연결하는 코스이며 단순한 트레킹이 아닌 100% 등산길이다.
부인사(符仁寺)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팔공산 남쪽 중턱에 있는 절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로, 부인사(符印寺) 또는 부인사(夫人寺)라고도 한다. 창건연대와 창건자는 알지 못한다. 예부터 사당인 선덕묘(善德廟)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절로 짐작할 뿐이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39개의 부속암자를 관장하였고 2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였다고 한다. 고려 현종 때부터 문종때까지 도감(都監)을 설치하고 고려 초조대장경(初彫大藏經)을 판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파계봉에서 100m정도 진행하면 134번이정목이 서있는 곳, 994m봉이 장꼬방봉(물불산, 勿弗山 )이다
남사면 마을 어르신은 "장꼬방 말랭이"라 불렀다 했고 북사면 남산1리 마을에서는 '명들 말랭이'라고 했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파계사[把溪寺]는 영조의 출생 설화가 전해지는 사찰, 파계사 * 804년(애장왕 5) 심지(心地)가 창건하고, 1605년(선조 38) 계관(戒寬)이 중창하였으며, 1695년(숙종 21) 현응(玄應)이 삼창하였다. 이 절에는 영조(英祖)의 출생과 관계되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숙종의 부탁을 받은 현응은 농산(聾山)과 함께 백일기도를 하였고, 기도가 끝나는 날 농산이 숙빈(淑嬪) 최씨에게 현몽하였으며, 이렇게 태어난 아들이 후일의 영조였다는 것이다. 숙종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파계사 주변 40리 이내의 조세(租稅)를 받아 쓰라고 하였으나 현응은 이를 거절하고 선대의 위패를 모시기를 청하였다. 이는 지방 유림(儒林)의 행패를 막으려는 것이었다. 1979년 관음보살상을 개금할 때 불상에서 나온 영조의 어의(御衣)는 이 설화의 신빙성을 더해 주는 것이었다. 이곳은 동화사와 더불어 대구 지방의 유명한 풍치지구이며, 조계종 제9교구의 본산인 동화사의 말사로서 불상, 석등, 석불, 영조대왕의 어의가 보관되어 있다.
대구올레 TOUR 코스중 세번째 방문하는 부인사에서 이말재를 지나 서봉/삼성암지 갈림길에서 마당재까지는 희미한 길에 노란 신발표지판을 잘 살펴 오르면 팔공산 주능선 마당재 오른다. 마당재에서 능선따라 걷는 길은 팔공산 주요 봉우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파계봉을 지나 파계재에서 인적이 드문 깊은 계곡의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2코스 종점인 파계사에 닿는다.
대구올레가 순환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3번쯤 방문하는 곳(부인사, 평광마을 입구)이 있고 중첩되는 길도 있으며 코스마다 연결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성취감이 떨어지는 길이기도 하다.
* 대구올레 : https://cafe.naver.com/culture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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