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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산행기

순창 채계산과 출렁다리

1. 산 행 지 : 채계산 송대봉(360m) / 전북 순창군

2. 산행일자 : 2020년 06월 25일(목) / 흐림, 비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제1주차장-출렁다리-전망정자-장군봉-채계산 송대봉-임도-화산옹 바위-무량사-13번 국도-괴정삼거리-제1주차장(이정표기준 5.5kw)

5. 산행시간 : 2시간 20분(14:00~16: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채계산[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와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옥택리 경계에 있는 산이며

채계산처럼 많은 전설과 수식어가 붙은 산도 드물다. 예컨대 비녀를 꽂은 여인을 닮아서 채계산(),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책여산(),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 화산 옹바위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서 화산() 등으로 불린다.

하지만 고시된 지명은 화산이다. 채계산은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읊는 모습인 월하미인()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그곳에서는 동편제와 서편제를 아우르는 소리꾼들이 많이 나왔으며 적성강에 배를 띄우고 풍류를 즐겼다.

순창의 3대 명산으로 일컫는 책여산은 섬진강 변에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아 놓은 형상을 닮아

붙은 이름이다. 지도상의 화산[송대봉: 341m]은 순창 책여산, 북쪽의 361봉은 남원 책여산으로 구분했다.

『대동여지도(輿)』나 「지형도 1:25,000」에 나와 있는 화산은 산의 들머리인 산기슭에 백발노인이

우뚝 서 있는 30m의 화산 옹바위 전설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유등면 체육공원에서 보면 서우유천(),

즉 물소가 강가에서 한가로이 노는 형상을 하고 있다. 화산()은 이 산의 기묘한 바위들을 꽃으로 비유해

붙인 이름이다.

 

채계산 출렁다리

채계산은 순창 적성면과 남원 대강면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342m의 산이다.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일명 화산()이나 적성산과 책여산 등

여러 이름으로불리우고 있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책여산,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채계산이라 불리고,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 으로도 불린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24번 국도 사이에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으로 나뉘어지는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이다. 길이는 270m 이고 높이는 최고 75~9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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