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걷기여행길

친구들과 함께한 낭만여행(여수 낭도 둘레길)

1. 산 행 지 : 낭도 둘레길과 상산 / 전남 여수시

2. 산행일자 : 2024년 04월 27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친구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낭도선착장-쉼판터 전망대-역미기 분기점-상산-역미기 분기점-장사금 해수욕장-남포등대-천선대-신선대-낭도 해수욕장-낭도선착장(안내도 기준10.3km)

5. 산행시간 : 4시간 00분(14:20~18: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작년 5월 전라도 고창 선운산 1박 2일 낭만여행을 가진후 올해도 우리동네와 거리가 먼곳을 택하여 전라도 남쪽지방 여수 낭도를 찾아 낭만여행길을 나선다
본래 낭도의 낳은 이리 낭(狼)이요. 섬 모양이 이리를 닮았다 해서 낭도라고 불리고 있다

화양조발대교
둔병대교
화양조발대교~둔병대교~낭도대교에서 빠져나와 하는데 적금대교(back)~낭도대교를 지나
사전에 예약한 펜션에 보따리 풀어 놓고 낭도둘레길에 나선다
펜션에서 바라보니 고흥 나로호 우주발사 전망대와 팔영산이다
나로호 발사시 모습을 재연해서 만든 나로호 발사 전망대
낭도갱번미술길

갱번미술길'의 '갱번'은 '갯가'의 사투리로, 낭도 여산마을 3km 마을길이 쉼터,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예술성이 가미된 마을담장의 조각 및 벽화, 작가의 미술 작품과 마을주민 사진 등으로 꾸며졌다.

우측으로 둘레길이 시작되나 낭도에서 유명하다는 젓샘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잠시 ~~
서대해무침을 안주 삼아 두어잔 마셔본다
정상(상산)으로 기는길

먼저 상산을 올랐다가 역기미 삼거리로 하산해서 낭도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다는 낭만 낭도 섬 둘레길 2~1코스를 걸어볼 예정이다.

여산마을 뒷편으로 상산 가는길을 안내하고 있다
마을 뒤편길은 조금 오르면 전망이 트인다
노란 유채꽃 넘어로 낭도해수욕장
낭도항과 고흥 팔영산
여산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초록으로 덮혀진 산길을 부지런히 오르고
어울리지 않는 딴짓 거리도 해본다
나무에 가려져 전망이 불가능한 쉼판대 전망대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고 했던가? 군계일확이다
소나무 사이로 내일 방문 예정인 신비의 섬 사도(증도, 중도, 장사도,추도)가 보인다
규포마을 갈림길
역기미 갈림길에서 상산에 올라다가 다시 역기미 삼거리로 내려갈 길이다
정상 인근에 규포선착장으로 가는길도 있다
나무가지에 전망이 가려진 상산(278.9m)에 오른다
규포선착장 갈림길
다시 내려와 역기미 삼거리로 ~~~
산길을 내려가면 전망이 트이는 해변길을이다

이곳 장사금해수욕장부터 포토존, 산타바 해변을 지나 남포 등대, 공룡발자국, 천선대, 신선대, 쌍용굴에 이르는 구간이 낭도둘레길의 백미라고 한다

장사금 해수욕장이 보이는 곳에서 ....
내일 방문할 신비의 섬 사도가 보인다
장사금 해수욕장
다시 숲속의 둔덕을 넘어
산타바 오거리~남포등대~천선대~신선대 방향으로 발걸을을 옮긴다
사도~중도~증도, 장사도, 추도

사도는 추도 등 인근 7개의 섬들의 주도(主島)다. 음력 2월 16일과 3월 16일인 영등시가 되면 주변 바닷물이 빠지는 모세의 기적이 펼쳐져 낭도와 사도, 추도 일대의 섬들이 바닷길을 드러난다고 한다

사도가 보이는 곳에서 한동안 쉬어간다
움푹패인 암반이 여기저기에 .....

암석의 약한 부분이 물과 바람에 떨어져 나가면서 벌집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타포니(Tafoni) 형태의 암석이나, 용암이 튀어 물방울 모양을 하거나 아예 구멍이 숭뚫린 암석이 지천에 널렸다.

해변이라 하는데 아주 멋스러운 해수욕장이다
도로가 보이는 곳이 산타바 오거리다
상산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해변길로 돌아 내려온 길이 보인다
언덕에서 산타바 해변으로 ~~~
사도에서 바닷길이 열린다고 하는 추도가 보이고
등로에 살짝 벗어난 남포등대
이번에는 천선대로 내려가 본다
아름다워서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노닐던 장소로 불리어진 곳인 천선대
카페라고 하는데 야영장으로 보이는 곳을 지나
신선대

신선이 살만한 곳이라 하여 불리는 신선대. 주상절리, 쌍용굴, 신선샘이 인다고 하는데 볼 수가 없다. 고흥 나로우주선 발사장이 정면에 보여 우주선 발사시 뷰 포인트라 한다

나로 우주 발사장
낭도 전망대
수십기의 돌탑이 모여있는 해변을 지나
낭도해수욕장에 닿는다
낭도해수욕장, 야영장 인근에 다다르니 팔영산 넘어로 일몰이 시작되고 있다
낭도해수욕장에서의 일몰
다시 펜션에 돌아와 거나하게 한잔하고 꿈나라로 ~~~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서 낭도라 부르게 되었다. 주민들은 여우 모양보다는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여산마을로 불러지길 더 바란다고 한다
섬의 동쪽에는 280m 정도의 상산이 있으며, 대부분이 낮은 구릉지로 되어있다. 해안선은 곳곳에 소규모의 만과 곶이 연이어져 있다. 여수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6.2㎞ 떨어져 있고, 해안선 길이는 19.5㎞이다. 면적은 5.02㎢인 이 마을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