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운생태공원과 수정사
수정사 격외선원의 현판
범종각
대광전
수정사의 산방(염화실)
종무소
산운생태공원[山雲生態公園]
폐교된 산운초등학교 부지 위에 자연학습장 및 친환경 공간으로 건립하였다.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생태관에는 의성군 유래와 특산품·관광코스 및 지역행사를 알 수 있는 홍보관, 지진과 화산활동·생명의 기원과
지구의 탄생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실1, 인류의 진화 과정·동식물의 분류별 종류를 알 수 있는 전시실2,
공룡 화석과 공룡의 연대기를 볼 수 있는 전시실3, 산운마을의 유래와 지방문화재를 전시하는 마을자료관 등이 있다.
넓은 마당에는 50여 종에 이르는 나무와 풀·꽃들이 자라며, 연못·분수·나무다리·관찰데크·솟대·장승·쉼터·산책로 등을
조성하였다.
수정사[水淨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신라 신문왕(재위:681∼691) 때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1481년(조선 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수량사(修量寺)라고 나와 있으며, 신경준(申景濬:1712∼1781)이
지은 《가람고(伽藍考)》에는 수정사라고 적혀 있다. 1592년(선조 25) 유정(惟政)이 이 절에 머물며 왜군을 격퇴한 바 있다.
1835년(헌종 1) 불이 나서 대광전만 남기고 모두 불에 탄 것을 뒤에 전홍(展鴻)이 옛 절터 약간 위쪽에 중창하였다.
1965년부터 1970년까지 월산(月山)이 요사와 월영루·격외선원·사명영당·영지·축대 등을 세웠으며,
1973년에는 정부의 보조를 받아 성견(性見)이 대광전을 중수하고 향각(香閣)을 중건하였다.
1993년에는 주지 총혜(聰惠)가 명부전과 범종각을 새로 짓고 산신각과 설선당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