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여행길

가야산 해인사 산내암자길(16암자)

산으로 ~~~ 2025. 3. 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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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마을 꽃축제 구경과 연계해 숲실산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대형 산불로 인해 취소하고 부득이 두 번째 합천 해인사 산내암자(16 암자) 길로 변경하여 걸어 보기로 합니다

1. 산 행 지 : 해인사 산내암자길 / 경남 합천군

2. 산행일자 : 2025년 03월 23일(일) / 맑음, 미세먼지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청량사> 길상암> 고운암> 해인사 성보박물관~보현암~금강굴~삼선암~금선암~원당암~홍제암~용탑선원~해인사~지족암~희랑대~백련암~국일암~약수암~성보박물관> 고불암(도상거리 약 9.5km)

5. 산행시간 : 2시간 40분(13:00~15:40)

6. 해인사 안내도

※ 합천 해인사 산내암자길(2024.11.10) : https://kim22300.tistory.com/501848

 

합천 해인사 13암자 순례길

1. 산 행 지 : 해인사 13암자 순례길 / 경남 합천군2. 산행일자 : 2024년 11월 10일(일) / 흐림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4. 산행경로 : 길상암>차량이동> 해인사 성보박물관~약수암~국일암~백련암~희랑대~

kim22300.tistory.com

※ 해인사 홈피에 소개된 산내암자 16곳 중 12곳은 해인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상암, 고운암, 고불암과 산내암자로 표기되어 있는 청량사는 본절과 다소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 본절과 다소 떨어진 곳에 자리한 청량사, 길상암, 고운암, 고불암은 차량을 이용하여 찾아 보았네요
 
① 청량사(淸凉寺)

남산제일봉 산행시 방문한 청량사, 오늘은 차량을 이용하여 찾아 봅니다
설영루(雪影樓)
청량사 대웅전, 석등(보물 253호), 삼층석탑(보물 266호)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65호)

불상은 붓다의 몸에서 나온 빛의 표현인 광배(光背)와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전체 높이 2.85m이며 이 중 불상은 2.1m이고 대좌는 70㎝이다,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으로 모시는 적광전(寂光殿)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의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이 절은 최치원(857~?)이 즐겨 찾던 곳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통일신라 말기 이전에 이미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절의 가람배치는 높은 석축 위에 남북 일직선상으로 놓여 있는 것이 특이하다. 중요문화재로는 석조석가불좌상(보물 제265호)을 비롯하여 3층석탑(보물 제266호)·석등(보물 제253호) 등이 있다.

② 길상암(吉祥庵)

나무아미타불
미륵불~약사여래불~불광보탑
적멸보궁이 있는 길상암 입구
대장전
나한전

길상암은 해인사 동구에서 한 1 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있으며, 백화 담을 위시하여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이름나있다. 1972년에 영암 대종사께서 창건한 이 암자에는 부처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

명진교를 건너 다시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차량의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좁은 도로와 해인초등학 교를 지나 약 1Km 정도 올라가면 해발 800m 언저리에 아담한 연못을 품고 있는 한 채의 전각이 고운암(孤雲庵)이다

③ 고운암(孤雲庵)

고운암

고운암은 원래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 선생이 살던 초막이라는 이곳은 백련암과 마주하는 곳으로 조망이 뛰어난 곳에 자리하고 있는 고운암이다

가야산 상왕봉~서장대~그리움 릿지가 보이는 전망대 역활을 하고 있다

고불암은 산내암자 순례길 후 차량을 몰고 올라가 볼 예정이므로 해인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해인사 성보박물관

해인사 성보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이 모셔진 법보종찰 해인사에 위치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보물 11건(기탁 2건 포함) 및 9건의 지방유형문화재를 포함한 약 7천여 점에 달하는 불교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토신골에는 벌써 봄소리가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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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오는 소리 : 개구리(올챙이)의 즐거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비실(본인 기준)
선재까페 앞에서 보현암~금강굴 먼저 방문한 후 마지막으로 국일암~약수암으로 내려올 길이다
보현암~금강굴~삼선암~금선암 가는길
토신골의 향상교(向上橋) 교량을 건너 먼저 좌측 보현암과 금강굴로 ~~~
보현암과 금강굴 가는길

보현암(普賢庵)

오르막 길 따라 올라가면 넓은 텃밭을 지나 오묵한 산자락에 다수의 전각들이 자리하고 있다
보현암
심검당
보현암

보현암은 1973년에 혜춘스님의 원력으로 세운 비구니 수행처이다. 전망이 탁 트여 가야산과 홍류동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승지이다.

비탐구간인 농산정~남산제일봉 능선과 금강굴

금강굴(金剛窟)

보현암과 인접한 금강굴
금강굴

금강굴(암)은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처로서 보현암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원래 이곳의 지명이 오가리(五佳里)인데 이 다섯 가지의 아름다움이란 다음과 같다.
청룡과 백호와 전망(展望)과 문수보살의 정진과 보현보살의 교화, 이 다섯 가지가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이다. 금강암은 금강굴(金剛窟)이라고도 불린다.

보현암과 금강굴을 내려가 삼선암과 금선암으로 ~~~

⑥ 삼선암(三仙庵)

삼선암

삼선암은 1893년에 자홍스님께서 창건한 뒤로 1904년에 보찬스님과 지종스님 두 분이 중건한 바 있으며, 최근에 새로이 비구니 선원을 세운 것을 비롯하여 도량의 규모가 꽤 커졌으려니와 면모도 새로워졌다. 가까이에 문오 스님의 부도가 모셔져 있다

⑦ 금선암(金仙庵)

금선암

금선암은 1945년에 하담스님께서 창건한 비구니 수도처로서 큰절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암자이다.

금선암 법당
좌측 원당암과 홍제암으로 ~~~
홍제교
원당암과 홍제암으로 ~~~~
지난 가을날 노란 은행나무 숲이 아름다웠던 원당암 가는길

⑧ 윈당암(願堂庵)

원당
보광전 앞에 해인사 원당암 다층석탑(보물 518호).

왕실의 원찰로 세운 원당암은 큰절이었는데
대덕광전과 마주 보이는 비봉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데, 그래서 본디 이름을 봉서사라고 했다. 해인사 창건을 위한 기초 작업장신라의 역할을 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본절인 해인사보다도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또 역사가 오랜 만큼 풍부한 사적과 더불어 몇 차례의 중수 기록을 전하고 있다. 근대에 이르러 해운스님과 지금 이곳에 주석하고 있는 혜암 큰 스님께서 도량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 해인사 원당암 : http://www.wondangam.org/wondangam/intro

 

원당암소개 | 원당암 | 가야산 해인사 원당암

원당암은 「해인사 1번지」 같은 상징적인 암자다. 해인사와 형제처럼 역사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당 앞에 보물 518호로 지정받아 보호받고 있는 석탑과 석등에도 암자의 나이테가 새겨

www.wondangam.org

⑨ 홍제암(弘濟庵)

홍제암

홍제암은 해인사의 서편으로 일주문에서 한 이백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암자이며, 특히 사명대사가 입적한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에 이곳에 은거하던 사명대사는 광해군 2년에 속세 나이 예순일곱으로 입적하였는데, 광해군은 스님의 열반을 애도하여 자통홍제 존 자(慈統弘濟尊者)라는 익호를 내리고 이곳에 스님의 비를 세웠다. 그 뒤로부터 스님의 익호를 따라 이 암자를 홍제암이라 하였다. 뒷동산에는 평범한 석종의 모습으로 만든 사명대사의 부도가 모셔져 있다.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기록한 석장비와 부도
용탑선원 설법전 넘어로 상왕봉이 보인다

⑩ 용탑선원(龍城禪師)

용탑선원

용탑선원(암)은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에 한 분이었던 용성스님을 위하여 창건된 이 암자는 스님의 사리탑을 수호관리하기 위하여 1945년에 창건되었으며 용탑전(龍塔殿)이라 불리기도 한다

칠불보궁

용탑선원의 주법당인 칠 불 보궁 안에는 아미타불과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삼존불을 봉안되어 있다

토신골 외나무다리를 건너 오솔길에 올라서 해인사 경내로 들어가 봅니다

해인도와 구광루

해인도는 의상 대사(625~702)가 당나라 유학 시절 화엄사상요약한 210자 7언 30구의 게송 ( 부처의 공덕이나 교리를 담은 노래 글귀)을 만(권) 자를 발전시킨 도안에 써넣은 것이다. 화엄일승법계도, 법계도서인, 화엄법계도, 법성도 등으로도 불린다.

대적광전

정면 5칸, 측면 4칸의 다포식 팔작지붕 건물. 1985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1481년(성종 12) 이후 확장된 해인사의 사찰규모는 창건당시보다 웅장하였으나, 그 뒤 수차례의 화재로 인하여 거의 불타 없어지고, 현존의 건물들과 함께 대적광전 역시 조선 말기에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수다라장(修多羅藏)
장경판고(藏經板庫)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8만여 장의 팔만대장경 목판을 보관하고 있는 건물로, 대적광전 뒤편의 언덕에 위치해 있다. 해인사에 남아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장경판전은 건물 자체가 특수할 뿐 아니라 고려대장경의 판전으로서 유명하며, 똑같은 규모양식을 가진 두 건물이 남북으로 나란히 세워져 있어 남쪽을 수다라장(修多羅藏), 북쪽을 법보전(法寶殿)이라 한다.

해인도의 그늘이 되어준 오색등
소림원 가기전 우측 오솔길을 따른다
좌측으로 ~~
고즈넉한 산사면 길이다
지족암을 직진, 희랑대는 우측길이다
차량은 직진 우리는 좌측으로 ~~

⑪ 지족암(知足庵)

지족암 일주문
주법당인 대몽각전과 진영각
주법당 현판 '대몽각전'으로 전각명이 특이해 '지족'은 미륵보살의 정토 '만족시키다'는 뜻

지족암은 신라말과 고려초에 걸쳐 살았던 희랑대사의 기도처로서 본디 이름은 도솔암이었다. 오래도록 터만 남아 있던 자리에 조선시대 후엽에 이르러 철종 7년 곧 서기 1856년에 추담대사가 창건하였는데, 뒤에 다시 고종 30년 곧 서기 1893년에 환운스님이 건물을 중건하면서 도솔의 의역인 지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근래에 일타스님께서 주석하시면서 도량의 면모가 새로워졌다

지족암에서 바라본 희랑대와 남산제일봉과 단지봉
좌측으로 돌아 동곡교를 지나 ....
희랑대로 오른다
층층이 축대를 쌓고 단을 만들어서 공간을 마련하고

⑫ 희랑대(希朗臺)

나반존자님이 모셔져 있는 희랑대 독성전
백련암 가는길은 도로를 따라 갈수도 있지만 희랑대 옆 산길로 오른다
고령기와가 놓여있는 백련암 가는길
전망대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
지족암과 희랑대 전각이 보이는 👍 전망대
남산제일봉과 단지봉 능선도 눈에 쏙~옥 들어 오네요
희랑대~백련암 가는길은 돌로와 산길이 열려있다
희랑대에서 백련암 가는길이 산내암자길중 가장 힘드는 길이다

⑬ 백련암(白蓮庵 )

적광전
고심당에는 불상 대신 성철스님의 좌상을 모셔 놓았다고 한다
불면석

백련암은 산내 암자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있으며 경계 또한 탁 트여 시원하다.
암자 주변에 우거진 노송과, 환적대, 절상대, 용각대, 신선대와 같은 기암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어 예부터 백련암터를 가야산의 으뜸가는 절승지로 일컬어 왔다. 현재 이곳에는 원통전과 영자당을 위시한 요사채 몇 동이 조촐하게 서 있고 축대를 새로 쌓고 기도터를 새로이 신축하여 도량이 일신되었다.

희랑대와 해인사 가는길
좌측 국일암으로 ~~~
국일암 부도

⑭ 국일암(國一庵)

비구니 스님께서 수행하고 계신 국일암

국일암은 부휴대사의 문하인 벽암 각성대사가 이곳에서 오래 주석하면서 인조 15년 곧 서기 1637년에 중건하였다고 전한다. 벽암스님은 일찍이 글씨와 군법에 능통한 스님으로, 조선조 인조임금 때에 남한산성을 축성한 공적으로 인조임금으로부터 원조국일대선사라는 시호를 받았는데, 국일암이라는 이름이 여기에서 비롯되었으며 부휴스님, 고한스님, 벽암스님의 부도들이 모셔져 있다.

국일암과 인접한 약수암

⑮ 약수암(藥水庵)

약수암

약수암은 비구니 수도처로서, 구한말인 1904년에 비구니인 성주스님이 창건하였고 1927년에는 도삼스님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산내암자를 모두 둘 러보고 내려가는 길은 항상 즐거운 법
성보박물관

청량사, 길상암, 고불암과 12곳의 산내암자를 둘러보고 마지막 남은 고불암은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해 봅니다

16. 고불암(古佛庵)

대웅보전

해인사 고불암은 1200년 역사를 가진 해인사의 산내 암자로서 해인사 암자 중 가장 높은 해발 900m에 법당이 있으며, 전체적인 건축구조와 형상이 산내 암자 중 해인사와 가장 비슷하며 전통적인 목조건물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통사찰식 목조건물은 법당을 중심으로 양옆에 육화당, 벽안당이 있고 앞으로는 고불루가 있다.

진신사리 극락보탑과 고불루
육화당과 진신사리 극락보탑
해인사 고불암 부처님 진신사리 극락보탑

해인사 고불암 진신사리 극락보탑은 스리랑카 종정스님
께서 기증하여 모셔온 부처님 치아 사리 탑입니다.

고불암 입구에 있는 고불 전통찻집

해인사는 신라 의상대사의 법손인 순응(順應), 이정(利貞) 두 스님이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802) 10월 16일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창건되었다.

해인사에 관한 종합적인 문헌으로 「가야산 해인사고적(伽倻山海印寺古籍)」이 있는데, 이는 해인사의 연기(緣起), 실화(失火)와 중창의 역사, 대장경의 인경(印經)에 관한 여러 사적과 문헌들을 모아 고종 11년(1874)에 판각한 것이다.

※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 http://www.haeinsa.or.kr/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해인사 종무소에서 종무원(법당, 접수처, 회계실, 판매직, 종무소)을 모집합니다 2024-03-06 -->

www.haein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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