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올레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3차)

산으로 ~~~ 2025. 2. 16. 06:44

※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부인사 도보길)

※ 분수대 광장(동화사 시설지구)~시민안전테마파크~팔공산순환도로 가로수길~수태골 입구~동치골 주차장~너럭바위~서봉 갈림길~이말재(벼락맞은 나무)~부인사> 수태골 입구> 동화사 시설지구(안내도 기준 7.1km)

※ 2차(2023.05.06) : https://kim22300.tistory.com/m/2170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2차)

1. 산 행 지  : 팔공산 8코스(수태지 계곡길)2. 산행일자 : 2023년 05월 06일(토) / 흐림, 비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4. 산행경로 : 분수대 광장(동화사 시설지구)-시민안전테마파크-수태골입구-동치

kim22300.tistory.com

팔공산아 너는 나를 부른다
분수대 공원
3코스와 8코스는 부인사까지 중첩이 되는 길이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팔공산에 위치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 2.18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안전체험장 건립이 요구되어, 2008년 12월 29일 1관, 2013년 11월 25일 2관을 건립하였으며 지하철안전,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지진안전, 옥내소화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발생시 안전체험교육을 통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팔공산 순환도로 가로수길

동화사에서 부인사를 경유 파계사로 이어지는 팔공산 순환도로는 벚꽃과 단풍나무로 아름다운 "한국의 경관도로"로 지정되어 있다.

수태골 입구
수태지에서 바라본 팔공산
우측 동치골 주차장으로 들어서
곧바로 오솔길을 따라 올라간다
산길로 들어서서 곧바로 오솔길을 따라 올라간다
대숲
올레길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하늘색 방향으로 진행한다.
지난 2차때는 계곡물이 넘처 건너가지 못했는데 ...

https://tv.kakao.com/v/437821303

창고사진(2023.05.06)
너럭바위
서봉 가는길에서 좌측으로 ~~~
부인사~서봉등산로 접점에서 좌측 부인사로 내려간다
이말재 벼락맞은 나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다 보니 안내도와 이정목이 새롭게 단장되에 있네요
부인사

신라 선덕여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울 절로 7세기 무렵에 창건되었다. '부인'이라는 말은 선덕여왕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고려때까지는 부인사(苻仁寺)라 했고, 그 뒤로는 부인사(夫人寺)라고 하고 있다. 이곳은 바로 고려의 호국정신과 민족문화의 상징인 초조대장경을 보관하던 곳이다.

방아덤과 노적봉
팔공산 순환도로
수태골 입구를 지나 분수대광장으로 ~~
대구시민안전마파크
분수대 광장으로 돌아와 8코스를 종료합니다

대구 팔공산을 두루 살펴보고 팔공산 주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생겼다. 도심을 벗어난 아늑한 마을길과 시골길, 들길, 산길, 계곡길 등 다양한 형태의 길을 지난다. 팔공산 동화사, 불로동 고분군, 북지장사, 신숭겸장군유적지, 파계사, 왕건의 유적, 우리나라 최고 수령 홍옥사과나무 등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많은 탐방객들이 “대구에 이런 길이 있었나”라고 감탄할 정도다. 그 길이 가을에 접어든 지금 도보객을 한창 맞고 있다. 대구올레 팔공산길은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 2009년부터 ‘팔공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길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팔공산 언저리에서 각 지역마다 명소를 찾아 8개 코스를 개발했다고 했다고 한다

팔공산순환도로를 거쳐 팔공산 정상 비로봉 올라가는 가장 짧은 코스인 수태골과 벼락나무, 부인사로 대표되는 길이다. 8코스는 7코스와 연결이 가능하다. 단풍이 내려앉은 길을 따라 팔공산걷기대회가 열리는 팔공산순환도로로 조금 내려간다. 벚나무와 단풍나무가 가로수로 길게 늘어서 있다.
1km 남짓 순환도로로 내려가면 수태지가 나온다. 수태지에선 팔공산 정상 비로봉과 이를 양쪽으로 감싸고 있는 동봉과 서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수태지와 삼일미나리농원을 끼고 바로 수태골로 오른다. 수태지계곡길이 기다리고 있다. 수태(受胎)의 유래는 불임의 여자가 아기를 갖게 해달라고 이곳에서 기도를 올린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해서 수태골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항상 계곡에 물이 넘쳐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위로 조금 올라가면 자연생태계보호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수영과 취사·야영이 금지돼 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방향을 서남쪽으로 살짝 틀어 능선으로 올라선다. 8코스 반환점이기도 한 지점이며 고도는 600m 내외 정도다. 반환점을 돌아 올라선 능선에서 조금 내려오면 벼락 맞은 나무가 등산객들의 눈길을 끈다. 일명 벼락나무라 한다. 하나의 밑동에 두 개의 큰 줄기가 자랐으나 한 줄기는 벼락을 맞아 속이 텅 비어 있고, 다른 줄기는 아직 생명력을 뽐내며 여러 줄기를 내고 있다. 텅 빈 줄기는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큰 공간을 지니고 있다. 등산객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는 곳이다. 하산길은 무성한 나무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거져 있다.
시원한 계곡과 함께 여름 걷기길로 제격이지 싶다. 외길로 1km 정도 하산지점에 부인사가 있다. 동화사의 말사인 절이다. 신라 선덕여왕(632~647) 때 창건한 절로 전하지만 정확한 창건연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절 안내문에는 판각 1000년을 맞은 초조대장경을 판각한 곳이라고 적고 있다.  부인사에서 8코스 시종점인 팔공산순환도로까지는 불과 200m남짓이다. 이곳에서 급행1번과 팔공1번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월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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