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여행길

경북 남서부를 흐르는 금호강 걷기② (단포교~황정교)

산으로 ~~~ 2024. 12. 29. 07:48

※ 금호강 걷기 두 번째, 오늘은 지난 구간 단포교에서 시작하여 영천시내 인근 금호강변을 경유하여 화랑설화마을이 있는 황정교까지 간단하게 걸어 봅니다

영록교 인근 금호강 갈대숲

※ 단포교~목교~조교파크골프장~영록교~영화교~영동교~조양각~영천교~영서교~국철 중앙선, 대구선 철교~금호대교~황정교(도상거리 약 11km)

단포교 둔치에서 시작합니다
40년전 군복무시절 외출, 외박, 휴가때 넘나 들었던 단포다리
금호강 넘어 영천강변체육공원이다
목교
조교지구 파크골프장
자호천과 고촌천이 합류하는 지점

조교파크골프장 인근에서 자호천이 고촌천을 합류하여 비로서 금호강의 이름이 부여되고 영천시내를 지날 때는 금호강 좌, 우안 관계없이 영서교까지 진행하면 되는 길이다.

영록교 건너에 금강산성 둘레길이 보이네요
영록교

강풍이 내내  몰아 치네요. 군복무 시절  '영천바람 ㅇㅇ바람이라' 이라 흉을 보곤 했었는데 오늘이 딱 그날이네요

영록교 인근에서 바라본 금호강 갈대숲
영화교와 갈대숲
영화교
강물이 보여야 하지만 갈대숲으로 덮혀있다
영동교
영천공설시장으로 곧장 통하는 잠수교
영천강변공원
우측 언덕배기에 조양각이 보이네요
조양각(朝陽閣)

조양각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남천(南川) 북쪽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건물이다. 고려 공민왕 12년(1363)에 당시 부사(府使)였던 이용(李容)이 건립하였다. 건립 초에는 명원루(明遠樓) 또는 서세루(瑞世樓)라고 불렀다.
진주 촉석루(矗石樓), 안동 영호루(映湖樓), 밀양 영남루(嶺南樓), 울산 태화루(太和樓), 양산 쌍벽루(雙碧樓), 김천 연자루와 더불어 영남 7대루(大樓)의 하나로 불린다.

조양각에서 바라본 금호강
징검다리를 건너 우측 영서교로 ~~~
금호강 상류
하류방향 영서교
영서교
신녕천이 합류하는 국철 중앙선, 대구선 철교
작년 역사문화 탐방로때 물에 잠겨 건너지 못했던 하근찬 징검다리
생태공원과 유봉산
채약산을 보며 go ~~~
금호대교
황정교
맛바람에 속도를 나질 않네요. 오늘은 황정교에서 마무리 합니다ㆍ

금호강은 경북 남동부를 서류하는 낙동강의 지류로서 길이 116km, 유역면적 2,053.3km 2이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竹長面) 북부에서 발원하는 자양천(紫陽川)을 비롯한 고촌천(古村川) 등 여러 하천이 영천시에서 합류하여 서류하면서 경산시를 관류하고 대구시역에 들어와 북쪽으로 만곡(彎曲)하여 서류하다가 달성군에 들어가서 남류하면서 낙동강에 합류한다.

경산시 하양에서 청도천(淸道川), 대구 북쪽에서 문암천(門岩川)을 각각 우안으로 합류하는 외에 수많은 작은 지류들을 합친다. 유역에 동서로 긴 띠 모양의 금호평야가 펼쳐졌는데, 낙동강 연안에 남북으로 펼쳐진 평야와 이어져서 ‘丁’ 자형을 이루는 대구분지의 일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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