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남서부를 흐르는 금호강 걷기① (영천댐~단포교)
※ 금호강은 낙동정맥 가사령 인근에서 발원하여 경북 남서부를 흘러 낙동강에 합류하는 강이다. 영천댐~영천~하양~동촌~낙동강과 합류지점인 강정보까지 약 90여km 구간을 자전거 전용도로와 둔치, 제방을 이용하고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리한 곳을 감안해 구간을 끊어서 걸어 보기로 한다.
※ 영천댐~영천댐공원 오토캠핑장~동인교~임고강변공원~선원교~대환교~양향교~양수교~자호천 자전거도로~자호천교~임고서원>자호천교~목교~단포교(도상거리 약 15.0km)
단포교 인근 둔치에 주차를 하고 500m쯤 걸어서 조교삼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따뜻한 국밥 한 그릇(한우국밥, 왕갈비탕) 비우고 450번 버스를 이용하여 영천댐 하차후 금호강 걷기를 시작합니다. 영천은 40년 전 군복무를 했던 곳, 그리고 아들의 외가집이 있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고을이다.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와 노항리에 있는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의 용수댐이다.
높이 42m, 제방 길이 300m이며, 총 저수용량은 9640만 t이다. 1974년 10월에 착공하여 1980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해발고도 150m에 위치한다
영천댐하류공원은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 자리 잡고 있다. 높이 42m, 제방 길이 300m의 영천댐이 인접해 있다. 공원에는 영천댐공원 오토캠핑장, 물놀이장인 영천수변테마파크 등이 갖춰져 있다. 봄이 되면 공원 주변에 벚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한국전쟁 전후로 무참하게 희생된 520여 명의 이름을 새겨 위령탑을 건립하였다고 한다.국가의 기초가 국민에게 있고 국가의 운명이 국민에게 달려있으며 국민이야말로 국가가 지켜야할 책무였지만 당시
적법한 절차도 없이 무책임하게 민간인들을 희생시켰다고 하네요.
웅암에서 비에 갇혀 며칠을 머무르니
십 년 전 일아득히 꿈 일러라,
산수는 그대로인데 새 짐승 새롭고
의관은 겨우 옛 모습 세월 흘렀도다
정의는 제자들의 인사에 더욱 짙고
감회는 옛 벗과의 잔속에 넘쳐나네
조용한 마을 재미는 시절 경치 볼만하여
나그네 근심 모두 잊고 백발로 앉아있네
영천시 임고면 고천동 부래산에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1603년(선조 36)에 다시 지었으며, 이때 임금으로부터 이름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경내에는 묘우 표충사, 내삼문 유정문, 강당 흥문당, 정몽주신도비, 유물보호각 삼진각, 문루 영광루, 서재 함육재, 동재 수성재 등이 들어서 있다.
※ 포은 단심로(2015.05.09) : https://kim22300.tistory.com/m/1144
금호강은 경북 남동부를 서류하는 낙동강의 지류로서 길이 116km, 유역면적 2,053.3km 2이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竹長面) 북부에서 발원하는 자양천(紫陽川)을 비롯한 고촌천(古村川) 등 여러 하천이 영천시에서 합류하여 서류하면서 경산시를 관류하고 대구시역에 들어와 북쪽으로 만곡(彎曲)하여 서류하다가 달성군에 들어가서 남류하면서 낙동강에 합류한다.
경산시 하양에서 청도천(淸道川), 대구 북쪽에서 문암천(門岩川)을 각각 우안으로 합류하는 외에 수많은 작은 지류들을 합친다. 유역에 동서로 긴 띠 모양의 금호평야가 펼쳐졌는데, 낙동강 연안에 남북으로 펼쳐진 평야와 이어져서 ‘丁’ 자형을 이루는 대구분지의 일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