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 청소년수련관~임휴사~나팔바위~대덕산~전망바위~앞산~헬기장~성불정~석정~평안동산~월곡지~소원돌탑~달서구 청소년수련관(안내도 기준 7.8km)
임휴사는 대구시 달서구 대덕산(大德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영조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라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고려 태조가 후백제의 견훤에게 팔공산 전투에서 대패하였는데, 추격을 피하여 은적사에 숨어 있다가 안일사를 거쳐 이 절에서 쉬어갔으므로 그렇게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대덕산은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산이며, 해발 고도는 583.5m이다. 대덕산은 성북산, 산성산 등과 더불어 앞산을 구성하고 있다
앞산 안내도에 표기되어 있는 석정(石井) 돌샘이라고도 하며 풍화작용으로 인해 생긴 자연적인 바위굴에 석간수가 흘러내리는 석정이다
6.25 전쟁당시 실향민들의 친목단체인 평남도민회의 사유지이며 쾌적한 환경과 시민건강에 보탬이 되고자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환경정비사업과 약간의 편의 시설을 정비한 곳이다
돌탑은 선사시대 험준한 고갯길에 돌담을 쌓아서 무더기를 만들었다가 맹수를 만나면 이 돌을 사용하여 물리치고 다음 사람을 위해서 다시 돌무덤을 쌓아 놓는데서 유래하였다고 안내되어 있다
앞산의 본래 이름은 성불산(成佛山)이었다 한다. 이 기록은 평생을 대구 지역 산림공무원으로 지낸 이정웅 씨가 펴낸 <나의 사랑, 나의 자랑 대구>의 기록을 보면. 이정웅 씨는 1832년대에 편찬된 <대구읍지>에서 다음과 같은 기록을 찾아냈다. “성불산재부남십리관기안산자비슬산래(成佛山在府南十里官基案山自琵瑟山來:성불산은 대구부 남쪽 10리 안산으로 비슬산으로부터 비롯된다)”라는 기록이다. 여기에서 ‘관기안산’이란 관청의 맞은편 산을 말한다. 즉 옛 관청터였던 지금의 중앙공원 맞은편 산을 말하는데, 바로 지금의 앞산을 이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