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tour, 비슬산으로
1. 산 행 지 : 비슬산 / 대구광역시 달성군
2. 산행일자 : 2024년 07월 26일(금) / 흐림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비슬산 공영주차장>버스>대견사 주자창-톱바위-조화봉>대견사-대견봉-전망바위-염불암-임도삼거리-비슬산휴양림-비슬산 공영주차장(안내도 기준 4.7km)
5. 산행시간 : 2시간 00분(12:40~14:4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비슬산 공영주자장에 도착해 보니 숨이 턱, 이 날씨에 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땡땡이 한번(tour bus) ~~
10년 전에는 전기차가 운행 되었는데 요즘은 손님이 있건 말건 식빵차(미니버스)로 부지런히 운행되고 있다. 오늘은 나를 포함 3명이 tour bus에 탑승하여 올라가 봅니다
둥굴게 보이는 축구공의 정식 명칭은 "낙동강 홍수통제소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라고 합니다
조화봉(照華峰)은 "비슬산(琵瑟山) 아래 흘러가는 낙동강 물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이곳 봉우리에 절을 지을 당시 당나라 사람들이 인근의 봉우리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바라보니 중국의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에서 유래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그 봉우리에 '비칠 조(照)'에, '아름다울 화(華), 즉 조화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창건자는 미상이나,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사찰이라고 전한다. 전설로는 당문종(文宗)이 절을 지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낯을 씻으려고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주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다. 이곳이 절을 지을 곳이라 생각한 문종은 사신을 파견하여 찾게 하였다. 결국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게 되자 신라로 사람을 보내어 찾아낸 곳이 이 절터이다. 이 터가 대국(大國)에서 보였던 절터라 하여 절을 창건한 뒤 대견사라 했다고 한다
암벽 위에 2층 기단을 구축하고 삼층 탑신을 올렸는데, 전체적으로 완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견사지 삼층석탑은 산자연 정상의 암반에 건립되어 넓은 시계가 확보된 점으로 보아 명산에 절을 세우면 국운이 흥한다는 불교 신앙에 따라 건립되었으며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통일 신라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견사 마애불은 자연 동굴 입구에 음각(陰刻)으로 새겨져 있다. 선각의 마모가 심하여 마애불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따라서 조성 시기도 추정이 어렵다. 다만 대견사 창건과 비슷한 시기인 흥덕왕(826∼836) 때로 추정할 수 있는 정도이다.
자연 동굴 내부에는 1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참선을 하던 곳으로 추정되며, 동굴 입구 머리맡 바위 전면에는 음각의 선각 불상(線刻佛像)이 새겨져 있다.
용리사지 2(龍里寺址)
관련문헌은 전하지 않지만 구전 상으로 염불암지(念佛庵址)로 알려진 곳으로 현재 석축과 삼층석탑이 확인되었으나 매장 유구의 잔존 가능성은 클 것으로 판단되며, '확인된 유물의 양상 등으로 보아 사찰의 운영시기는 고려시대에서 조선후기로 추정된다
아주 오래전에는 매점이 있어 겨울철에는 어묵(오뎅)도 판매하고 있었던 곳이었는데 세월이 아쉽네요!
비슬산의 바위는 모양과 크기에 따라, 암괴류 (Block
Stream, 경사도 15도, 길이 2 Km에 분포), 에추
(Talus, 경사도 30도의 급경사로 분포되는 암괴류보
다 작은 크기의 암석), 토루 (Tor, 각종 형상의 화강
암)로 구성되어 있다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다' 라는 뜻으로, 산수(山水)의 경치를 좋아하는 것을 비유하는 용어이다
비슬산(琵瑟山)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창녕군의 사이에 있는 높이 1,084m의 산이다. 1986년 2월 22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신 증동국여지승람'과 '달성 군 지'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에는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비슬산(琵瑟山)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암괴류(岩塊流)는 큰 자갈 또는 바위 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 덩어리들이 집단적으로 산 사면이나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쌓인 암괴류는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의 거석들로 이루어진 특이한 경관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규모가 길이 2km, 폭 80m, 두께 5m에 달하고, 암괴들의 직경이 약 1∼2m에 이르는 것으로 국내에 분포하는 수 개의 암괴류 중 규모가 가장 커 학술적·자연학습적 가치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