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수밭고개 옛길인 청룡산 청룡수련길

산으로 ~~~ 2024. 7. 6. 06:40

1. 산 행 지 : 청룡산(793m) /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24년 07월 05일(금) / 맑음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달서구 청소년수련관-갈림길(앞산자락길/달비고개/장미아파트)-청룡굴-전망쉼터-보훈병원 갈림길-청룡바위-청룡산-달비고개/앞산 갈림길-전망바위-달서구 청소년수련관(안내도 기준 6.9km)

5. 산행시간 : 2시간 40분(13:00~15:4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청룡산 인근 기존 등산로에 '수밭고개 옛길'
청룡수련길(청소년수련관~청룡산) 3.34km
청룡산길(청룡산~수밭고개) 1.7km
수밭고갯길(수밭고개~수전지) 2.25km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몇차례 가본 산행지이고 청룡산 개별 산행은 11년전(2013.01.05)에 산행한 기록이 있는 곳이다.

파란 하늘이 보이는 달서구 청소년수련관
비상시 급수원/샘터/우물이 보이는 곳, 우측으로 ~~~
예전에 못보던 '수밭고개 옛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작은 안내판(청룡산 3.05km)도 부착되어 있다
평안동산으로 가는 앞산자락길 갈림길
예전과 비해 다소 늘어난 돌탑이 자리하고 있다
청룡산 산행후 돌아 내려올 하산할 길이다

능선으로 이어가는 산길은 크게 헷갈릴 구간이 없다. 올라갈수록 경사가 가팔라지며 약간 거친 바윗길을 지나고 뒤이어 만나는 갈림길에서 바위 아래 산허리로 이어지는 반듯한 산길을 오른다

가끔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지만 까칠한 등로
청룡굴과 흡사한 바위절벽
어라, 데크계단이 놓여있네!
데크가 없었을때 바위벼랑 길로 올라 갔었는데 ....
청룡굴
주능선 조금 더 ~~ 오르면 청룡굴에 오른다. 석간수가 흘러 내리는 청룡굴

청룡굴은 청룡산의 지명이 유래된 곳으로, 청룡이 머물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과 청룡산에 살던 이무기 네 마리가 승천을 앞두고 서로 다투다 청룡굴 이무기만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 오는 곳이라 한다

청룡산 언저리(보훈병원/앞산 갈림길)까지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상인동 장미아파트 갈림길
카칠한 등로가 시작 되네요
쉼터 전망대
가야산
영암산과 금오산

청룡굴에서 돌아 나와 오르면 북서쪽 일대의 조망이 트인다. 고령 다산면을 휘돌아 흐르는 낙동강이 금호강과 합류해 꿈틀거리고, 멀리 가야산과 칠곡의 영암산, 구미 금오산이 조망이 되는 곳이다

또다른 바위전망대에 서보면
이번에는 대덕산~앞산~성불정~산성산 능선과 임휴사와 원기사가 보인다
당겨본 임휴사
보훈병원 우측으로 내려 서는길
다시 전망터에 서본다
대덕산~앞산~산성산
바위덩어리가 널려있는 등로를 오르고 ~~
쉼터도 지나
119 구조판 #27
또다시 우측에 전망이 트인다
비슬산과 삼필봉
삼필봉과 도원지, 가야산이 가운데 보인다

비슬산과 삼필봉 능선~도원지와 대구시가지가 발아래 펼쳐진다. 고령과 대구를 가르며 휘돌아 흐르는 낙동강이 금호강과 합류하고 멀리 거창고을 우두산, 두무산, 비계산과 합전고을 가야산이 독보적이다.

요념만 넘으면 까칠한 등로는 끝 ~~~
달비고개, 앞산/보훈병원(좌측) 갈림길을 지나 ....
청룡바위 입구에 닿는다
추모비가 있는 청룡바위와 청룡산
청룡산과 비슬산
황룡산~삼필봉~작봉능선
가야산

비슬산이 수많은 산줄기를 늘어뜨려 닭지만당, 용문산, 함박산, 금계산, 대방산 등을 일으켜 세웠다. 낙동강 너머 가야산 왼쪽으로 두무산, 오도산, 비계산 등 서부 경남의 산봉우리도 보인다. 절벽 아래로 수밭골과 수밭마을, 도원지 등의 전경이 펼쳐지는 청룡바위다

송림숲 아래 쉼터를 지나
후다닦 오르면 청룡산(793m)이다

헬기장인 청룡산은 서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조망은 없는 곳이다. 비슬산에서 달려온 청룡산은 청룡지맥의 이름을 낳은 산이며 지맥은 대구시내로 파고들며 대구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한다. 청룡지맥의 모산(母山)이 비슬산이라면 청룡산은 주산(主山)인 격이다

창고사진(2013.01.05)
청룡바위 잠시 피하고 우측 산사면으로 ~~~
산수국이 😀
달비고개/앞산 갈림길에서 직진, 청소년수련관으로 ~~
119 구조판 #22
하산길, 전망바위에 올라 서보면 ....
가야산, 영암산과 금오산과 달서구, 달성 옥포읍, 낙동강이 휘돌아 가는 고령 다산면이 보인다
또 다시 만나는 전망바위에 오르면 북쪽으로
대덕산~앞산~산성산이 보이고 ~~~
두곳의 전망바위가 있지만 pass
오늘은 119 구조판 #25~26~27~청룡산~청룡바위~22~25 순으로 산행한 경로이다
메마른 계곡을 건너 우측으로 ~~~~
돌탑길과
앞산자락길 갈림길을 지나 내려선다
산행은 1시간 50분, 하산은 50분=2시간 40분 소요 되었네요
달비골 가는 육교
달비골 청소년수련관

청룡산(靑龍山)은 청룡이 머물다가 하늘로 올라가고 청룡굴이 남았다는 전설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원래 ‘재구비’ 또는 ‘위티재’라고 불렀다고 하며 소나무 자연림이 즐비한 가운데 명품송 전망대가 곳곳에 있다. 소나무가 빽빽한 숲길은 조용하고 청정하며, 정상 조망이 빼어나다.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이고 능선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소나무가 울창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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