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팔공산 관봉(갓바위)

산으로 ~~~ 2010. 11.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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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해사 능선길 864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관봉, 농바위, 노적봉, 남,북방아덤의 가을풍경


1. 산 행 지 :팔공산 관봉(갓바위:852m)-노적봉(887m)-은해봉(882m) /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영천시

2. 산행일자 : 2010년 11월 13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갓바위 주차장-선본사-관봉(갓바위)-농바위-노적봉-은해봉-864봉-선본사(이정표 기준3.7km)

5. 산행시간 :2시간 00분(06:20~08:20)

6. 산행지도


8. 산 행 기

처음 대하는 선본사 일주문을 지나 10여년만에 와촌에서 관봉으로.....


예전에는 능선을 타고 갓바위 오르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동안 세월이 많이 변했나 보다. 금륜교를 지나....


입시철이라 이른 새벽에도탑방객들이바쁘게 이동하고 있다

선본사 하단 공양실의 계단길을 오르면...중단 대웅전에 오른다


선본사 중단에 있는 삼층석탑인 만불대원탑


보물 제431호, 대좌와 불상이 하나의 돌로 조각된 좌상불인 관봉 석조여래좌상[冠峰石造如來坐像]

일출을 맞이 할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108배를 올리고.....

낙동정맥 넘어로 붉은 기운이 감돌고....


오늘도 장엄한 일출을 기다린다


용주암의 불빛과 환성산의 전경


장군바위, 명마산 능선과 무학산의 전경을 잠시 보노라면 오늘의 태양이 떠 오른다

관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광경

또 하루의 날이 시작된다


관봉 석조여래좌상(冠峰 石造如來坐像)에 머리를 조아리고동부능선 암릉길로 들어선다


암릉길이 시작되는 835봉에 오르면 아침해가 관봉 정수리에 올라와 있다


짧은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농바위의 전경

환성산에도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다


갓바위 시설지구와 백안마을, 능천산,요령봉,대암봉,용암산 자락과 앞산,비슬산이 가늠이 된다


당겨본 앞산과 비슬산

희미하게 나마 보이는가야산

암릉을 타고 은해봉까지.........

아직까지 어둡지만 암릉에 올라서 보면.....


여전히 오늘의 태양은 관봉 정수리에 머물고 있다


용주암 넘어 714봉 길에도 권씨 일가의 낙서바위가 있는데 같은 이름의 글자체이다


서서히 날은 밝아오고 까마귀 때가 주변을 맴돌고 있다

유스호스텔,방짜유기박물관,선본사 갈림길인 선본재에도 겨울채비를 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본 우람한 농바위


다시 암릉을 넘어 오르면....


노적봉 좌우로 비로봉과서봉, 남방아덤이 보인다


팔공산 서부능선과 노적봉


북방아덤과 은해봉가는 능선길에 태양의 빛이 붉게 물들여 지고 있다


은애봉과 은해사길의 능선

남방아덤 인근의 나무데크길에도 겨울풍경이.....


남방아덤


은해사 능선길이 잘보이는 암봉곁에 기대어 보며....


북방아덤


북방아덤 암릉에 오른다


북방아덤에서 바라본 남방아덤과 노적봉의 전경

팔공C.C


팔공산 비로봉 좌우에 동,서부능선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북방아덤이다


올록볼록한 응봉, 응해산1,2, 도덕산


암봉을 옆으로 돌아....

819,818,821봉으로 이루어진 삼봉에 오르면 관봉, 농바위, 노적봉, 남,북방아덤의 전경이..


지나온 능선길의 풍경과


은해봉 바로 앞의 898봉이 보인다


암릉 정수리에서 잠시 쉬면서....

관봉, 농바위, 노적봉, 남,북방아덤의 가을풍경을 담아보고...


운부봉,삿갓봉으로 이어지는 동부능선의 산줄기

인봉능선,마애불능선,대불능선과 비로봉을 위시한 서부능선까지 조망이 된다

은해봉 직전의 898봉


898봉 암릉에 오라보면....


지겹지 않는 능선길과


관봉 넘어로 보아는 명마산 능선,환성산과 무학산의 산줄기까지.....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응봉,응해산1,2, 도덕산


비로봉과 벼랑바위 주위에 동봉,서봉을 보며 은해봉에 닿는다


은해봉(882m)


은해사길의 주변경치도 볼만한 곳이다


은해사 능선길 864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관봉, 농바위, 노적봉, 남,북방아덤의 가을풍경을 담아보고....

864봉 언저리에서 선본사 길로.....조금 더가서 우측으로 하산애도 되는데.....기억이 가물가물

선본사 하산길은 이제 초겨울의 풍경길이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선본사에 이르니 출입이 금지된 길이다


범종각. 누각. 사천왕문 등 세 가지의 기능을 겸하고 있는 선본사

선본사에서 바라본 삼층석탑과 관봉과 농바위 능선의 풍경


관봉에 자리잡은 선본사 칠성각과 유리광전


선정루(禪定樓)


일주문으로....


팔공산 관봉(冠峰)

경상북도 경산시 팔공산 남쪽 관봉(冠峰)의 정상에 병풍처럼 둘러 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좌불상이다.

관봉을 ‘갓바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것은 이 불상의 머리에 마치 갓을 쓴 듯한 넓적한 돌이 올려져 있어서 유래한

것이다.
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뚜렷하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탄력이 있지만,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가 있다.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굵고 짧은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시되어 있다. 다소 올라간 어깨는 넓고

반듯해서 당당하고 건장하지만 가슴은 평판적이고 신체의 형태는 둔중해진 듯하다. 투박하지만 정교한 두 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는데, 오른손 끝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 손모양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닮았다

그러나 불상의 왼손바닥 안에 조그만 약합을 들고 있는 것이 확실해서 약사여래불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4각형인데 앞면과 옆면으로 옷자락이 내려와 대좌를 덮고 있다. 불상의 뒷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고 있으나, 뒷면의 바위하고는 떨어져 따로 존재하고 있다.
풍만하지만 경직된 얼굴, 형식화된 옷주름, 평판적인 신체는 탄력성이 배제되어 8세기의 불상과는 구별되는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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