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기

'학(鶴)이 노닐던 산' 이라 부르는 칠곡 유학산

산으로 ~~~ 2024. 6. 30. 10:20

1. 산 행 지 : 유학산(839m) / 경북 칠곡군

2. 산행일자 : 2024년 06월 28일(금) / 맑음

3. 산 행 자 : 홀로

4. 산행경로 : 팥재-도봉사-전망바위-구조목② 쉼터-헬기장-유학산-폐헬기장-구조목④-전망바위-구조목④-너덜지대-쉰질바위/학바위-팥재 갈림길-팥재(도상거리 약 4.5km)

5. 산행시간 : 2시간 10분(12:00~14:1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다부동 방어선이자 최후의 보루, 그리고 학(鶴)이 노닐던 산이라 부르고 있는 유학산
근교에 있어 수차례 방문한 곳, 최근 기록을 보니 2019년 이후 5년만이며 ①②③④⑤⑥⑦번 구조목을 지나는 짧은 산행길이다. 일기예보가 흐림/비 > 맑음으로 바뀌어 잽싸게 올라가 봅니다.

매점에서 ☕️집으로 변신한 팥재에서 바라본 유학산 산정
도봉산/유학산 들머리
도봉사 절간은 하산시에 들러볼 예정이라 곧장 유학산으로 올라 가봅니다
암벽을 지나 전망바위에 잠시 서보면
소학산과 기반산이 보인다
희미하게 보이는 가야산과 선석산~영암산
까칠한 짧은 암릉길
데크계단을 오르면 거의 정상부근에 올라 왔다는 뜻
도개리와 석적읍
선석산과 영암산, 금오산이 보이고 ....
공사중인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
헬기장 부근과 유학산 북쪽 산사면에 대규모 공사로 인해 황량하게 보인다
자연휴양림이라도 세울 기세입니다
추모비 넘어로 봉두암산과 금오산, 구미시가 보이네요
눈 내리는 동네가 아닌데 스키장 모습이 보입니다
유학산(839m)
유학정에 올라 주변을 둘러 봅니다. 837봉과 가산~팔공산
백운산~황학산~기반산과 비슬산
가야산과 선석산~영암산~금오산
금오산과 구미시
냉산과 베틀산 자락
고향땅 금성산~비봉산, 선암산, 화산까지 보인다
도봉사 갈림길인 ③번 구조목
유학산 정상과 높이가 비슷한 봉우리(안테나)
한고비 내리막을 내려가
④번 구조목에서 하산할 길이다
조금더 동쪽 능선으로 나아가 봅니다
신선대보다 우수한 전망바위
이곳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보인다
무작정 올라 서보면....
유학산 능선중 👍의 땡볕 전망대
기암과 유학산 언저리봉
천생산과 냉산~베틀산 능선
신선대와 837봉
백운산~황학산~소학산~기반산
가야산이 보이는 전망대로는 👍
인근에 노송과 어울어진 그늘진 전망바위에서 한참 쉬어 갑니다
다시 구조목 ④에서 너덜길로 하산 ~~
황학산이 보이는 가파른 너덜길
조금더 내려가 보면 ....
너덜 하단부에 탈출구가 있다
설악산 마등령~황철봉~미시령 너덜에 비하면 귀염둥이
⑥번 구조목으로 내려와
암벽길을 지나
암벽 훈련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쉰질바위 하단에 내려선다
쉰질바위
둔덕에 올라 서보니 ....
⑦번 구조목이 댕가당, 버팀목이 없어 안내판을 바위에 모셔놓고 하산길로 ~~~
쉰질바위와 함께 암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학바위라고 한다
특이한 참나무를 지나고
③번 구조목에서 내려 오는 길에서 잠시 만나 우측 도봉사로 내려 선다
도봉사가 보이는 길 ~~~
도봉사(道峰寺)

도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이다. 비구니들만 거주하는 사찰로서 유학산 쉰질바위 아래에 있다. 1962년 2월 임진왜란 때 소실된 신라시대의 고찰 천수사의 옛 터에 건립되었으며, 1998년 4월 대웅전과 요사채, 산신각을 증축하였다. 절 뒤의 쉰 질 바위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악인들의 암벽등반 훈련장으로 유명하다. 유학산 정상의 팔각정에서 674 고지를 거쳐 다부동전적기념관으로 이어지는 6·25 전쟁 격전지 순례 답사 코스에 속해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포대화상은 항상 푸근합니다
동자승은 눈 웃음
도봉사를 감싸고 있는 바위 절벽도 쉰질바위라 한다
도봉사 참배후 하산길로 ~~~~
현곡지에서 바라본 유학산 능선(한참 쉬었던 👍의 전망대)

해발 839m이며 유악산(遊嶽山)이라고도 한다. 동봉과 서봉으로 나뉘며 동서로 길다. 백악기에 형성된 중성화산암 지질로 되어 있고, 팔공산(1,193m)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맥의 서쪽 끝에 솟아 있다. 서쪽으로 낙동강이 흐르며 중앙고속도로가 동쪽 산허리를 끼고 달린다.
산중턱에 어른키 높이로 50길이나 된다는 쉰질바위와 이 바위를 병풍 삼아 들어선 도봉사가 있다. 6·25 전쟁 중에는 다부동전투가 벌어진 격전지로서 산 남쪽 다부리에 다부동전승기념관과 기념비가 있다. 6·25 전쟁 당시 왜관∼다부동을 잇는 방어선은 낙동강전선의 교두보이자 대구를 방어하는 최후의 보루였다.
유학산(遊鶴山)'이라는 이름은 『1872년 지방지도』에 처음 기록되어 있는데, 학이 놀던 산이라고 붙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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