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비슬산 둘레길② (참꽃길)
1. 산 행 지 : 참꽃길 / 대구광역시, 경북 청도군
2. 산행일자 : 2024년 06월 02일(일)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월광봉-쉼터-전망데크-톱바위-조화봉-전망바위-989.7m봉(석검봉, 구구봉)-임도-금수암 갈림길-비슬산 자연휴양림-비슬산 공영주차장(안내도 기준 7.1km)
5. 산행시간 : 2시간 50분(13:00~15:50)
6. 산행안내도
※ 둘레길 안내도를 살펴보니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①도란도란 이야기길(청도자연휴양림~월광봉) 6.0km
②참꽃길(월광봉~석검봉) 2.6km
③숨소리길(석검봉~최복호 펀앤락) 5.0km
④타박타박 풍경길(펀앤락~청도자연휴양림) 6.4km
달성군 비슬산 둘레길(108km) 전도에 청도권역 둘레길(20km)을 비교 편집한 안내도를 보면 어느 정도의 범위를 확인할 수가 있다
7. 산 행 기
청도 비슬산 둘레길 참꽃길 은 월광봉~조화봉을 지나 989.7m 봉(석검봉, 구구봉) 전 임도와 연결되는 지점까지 2.6km의 거리다
창건자는 미상이나,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사찰이라고 전한다. 전설로는 당문종(文宗)이 절을 지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낯을 씻으려고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주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다. 이곳이 절을 지을 곳이라 생각한 문종은 사신을 파견하여 찾게 하였다. 결국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게 되자 신라로 사람을 보내어 찾아낸 곳이 이 절터이다. 이 터가 대국(大國)에서 보였던 절터라 하여 절을 창건한 뒤 대견사라 했다고 한다
조화봉(照華峰)은 "비슬산(琵瑟山) 아래 흘러가는 낙동강 물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이곳 봉우리에 절을 지을 당시 당나라 사람들이 인근의 봉우리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바라보니 중국의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에서 유래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그 봉우리에 '비칠 조(照)'에, '아름다울 화(華), 즉 조화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올 겨울철 폭설의 여파로 부러지고 넘어진 나무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밑으로~위로~우회하여 진행해 보지만 속도는 영~~ 짜증 나고 후회막심, 임도가 보여 내려가 보니 키높이 이상의 절벽이다. 할 수없이 그대로 GO ~~~
임도와 접한 참꽃길과 숨소리길의 시,종점이다. 조화봉에서 편안한 임도를 따라 여기까지 진행했어아 했는데 불가 멏 100m 거리에 생고생, 그놈의 오기가 늘 말썽이다.
비슬산 조화봉의 북서쪽에 위치한 석검봉(石劍峰)은 모양이 매우 날카로운 톱이나 칼처럼 생겼다 하여 톱바위 또는 칼바위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비슬산 자연 휴양림 안내판에는 톱바위(칼바위)를 석검봉이라고 설명해 놓고 있다
석검봉 정수리에서 군불로 내려가는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내려와 선명한 등로가 보여 나아가 보니 관기봉 가는 길이다. 다시 석검봉에 올라 주변을 둘러봐도 군불로 하산길을 찾을수 가 없다. 초행길에 능력 탓인가? 포기 ~~~
비슬산 주차장까지 4.5km, 차량은 반대편 청도자연휴양림에 주차되어 있어 할 수없이 와이프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비슬산의 바위는 모양과 크기에 따라, 암괴류 (Block
Stream, 경사도 15도, 길이 2 Km에 분포), 에추
(Talus, 경사도 30도의 급경사로 분포되는 암괴류보
다 작은 크기의 암석), 토루 (Tor, 각종 형상의 화강
암)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슬산 조화봉의 북서쪽에 위치한 석검봉(石劍峰)은 모양이 매우 날카로운 톱이나 칼처럼 생겼다 하여 톱바위 또는 칼바위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비슬산 자연 휴양림 안내판에는 톱바위(칼바위)를 석검봉이라고 설명해 놓고 있다. 그러나 옛 기록에는 '석검봉(石劍峰)은 비슬산의 북쪽에 있으며, 인접한 봉우리는 천왕봉(天王峰), 수도봉이다.'라고 적혀 있으므로, 지금 현재의 석검봉 위치에서 약 3㎞ 북쪽으로 이동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야 맞는 표현이다. 또한 현재의 톱바위(칼바위)는 봉우리라고 생각할 만큼 솟아 있지 않으므로 봉우리라고 부르기에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 비슬산 자연휴양림 :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