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산행기
영남알프스의 전경이 펼쳐지는 청도 오례산성
산으로 ~~~
2024. 1. 14. 08:03
1. 산 행 지 : 오례산(626m) / 경북 청도군
2. 산행일자 : 2024년 01월 13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거연리 주차장-데크계단-서문지 삼거리-석을산 갈림길-오례산-전망바위-부처골 갈림길-전망바위-봉수대-서문지 삼거리-거연리 주차장(도상거리 약 6.0km)
5. 산행시간 : 2시간 40분(12:40~15:20)
6. 산행안내도
(참고 : 국제신문 산행지도)
7. 산 행 기
청도 오례산은 미답산이다. 이번주 국제신문에서 연재를 하자 곧장 한걸음에 달려간 산행지 입니다. 늘 연재를 잘해주시는 국제신문께 감사 ~~~~
거연리 주차장
오례산성 안내도 대충 읽어보고 .... 좌측 다리 건너 이정목이 보인다
오늘도 기대되는 파란하늘 입니다. 대략 산세가 가늠이 되는 잘목이 안부를 향해 올라 가 봅니다
삼거리로 보이지만 좌측으로 돌아가는 외길 이네요
우측에 데크계단이 놓여 있다
계단을 오르기 전 뒤를 돌아 보니 ~~ 지금쯤 미나리와 함께 씨글 벅쩍할 철마산~화악산 입니다
고도를 높이기에는 👍
쓸때 없는 짓거리 해봅니다, 100개 단위로 쉬어가면서 헥~헥 count 해보니 1248계당이 아닌것 같은데 ... (내 기준) 밀양 고사리 분교에서 재약산 가는 데크계단과 흡사합니다
한심한 짓거리 후 푸른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막바지 데크길도 지그재그 ~~ 산길도 지그재그~~
푸른하늘을 마주하니 기분은 👍
서문지의 산성 흔적입니다
서문지 갈림길에서 일단 좌측으로 해서 ~~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봄철 화사한 날에는 진달래가 만발 한다고 합니다
간혹 우람한 산성의 흔적은 남아 있네요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 대충 내려가 보니
포기하고 다시 올라와 주능선을 따른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만발할 성곽길이다
잘생긴 잠나무를 지나 오른다
우측에 조망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글쎄 ~~ pass
처음 들어보는 석을산, 갈림길을 지나 오른다
그늘진 곳에는 눈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좌측은 벼랑, 우측은 평평한 안부, 전형적인 산성의 모양이 보이는 것 같은데 ~~~
잘생긴 참나무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나무가지에 가려 전망이 없는 오례산에 오른다
밧줄이 걸여있는 낙엽이 쌓인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좌측에 탁월한 전망바위가 있다고 하니 가봅니다
지나 쳤으면 크게 후회할 뻔한 전경이 있네요
부처산, 꼬깔산, 육화산~구만산, 억산~운문산과 아래에는 '신화랑 에코트레일' 인 동창천이 펼쳐지고 있는 명당자리 입니다
정각산, 용암봉~소쳔봉~중산 등등....
우측으로는 오례산성 단애가 보인다
전망바위를 다시 나와 직진한다
부처손 군락지에 올라서 봅니다
이번에는 밀양고을 진달래 명산 종남산과
지금쯤 미나리로 한창 분주할 청도 철마산과 화악산
부처골 갈림길인 듯?
바위벼랑인 전망바위에 올라서 봅니다
이곳도 👍
정각산, 용암봉, 소천봉과 중산~낙화산~보두산~보담산
밀양 종남산
청도 철마산~화악산~남산의 전경이 펼쳐지고 있다
화악산과 남산이 보이는 성벽이 보이는 길
봉수대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하산길이다
오례산성 봉수대
봉수대 안내문
잔돌이 깔린 급경사 길을 내려가면
물소리가 졸~졸 들리는
계곡을 건너 다시 올라 갑니다
등로가 무색할 정도로 낙엽이 쌓여 있어 잠시 헤메다가 좌측 전망데크도 둘러보지 못하고 서문지로 내려섭니다
다시 돌아온 서문지에서 내려선다
화악산과 남산이 내려 보이는 1,460 계단에 이른다
주변 풍광은 👍
미나리철에 분주할 화악산
꼿꼿하게 자리하고 있는 명품송
무심코 지나친 전망데크가 있는 봉우리 인듯 하네요
철마산과 화악산이 내려보이는 멋진 풍경길
다시 돌아온 거연리 주차장, 도로명이 기수길 이네요 ㅎㅎ
청도읍에서 남동쪽으로 6㎞ 가량 떨어진 거연리 뒷산 해발 500∼626m의 능선상에 있는 오례산성(烏禮山城)은 삼국 시대(신라)에 축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포곡식 산성으로 성내에서는 서문지와 추정 남문지, 봉수대, 망루, 샘 등이 남아 있고 성의 크기는 대략 남북 1.0㎞, 동서 1.5㎞로 전체 둘레는 4.6㎞에 이른다. 사방의 가파른 능선 또는 암벽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성벽으로 오르기는 매우 어렵지만 내부는 매우 평탄한 지형을 이루는 천혜의 요새라 할 수 있다. 오례산(烏禮山)은 경북 청도읍 남쪽에 솟아있는 산이다. 오례산(烏禮山)은『삼국사기』 잡지(雜誌)에 의하면 신라시대 천지와 천하의 명산대천에 제사하되 제후는 사직과 자기 영지 내에 있는 명산대천에서만 제사한다.”는 삼산(三山)·오악(五岳)으로 명산대천을 나누어 대·중·소사로 하였는데, 오례산은 임금(天子)이 제를 지내는 대사지(大祀地)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