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산행경로 : 범어사-청련암-계명암-계명봉-사배고개-갑오봉-장군평전-장군봉-장군샘-고당봉 갈림길-사배고개-범어사(안내도 기준 8.5km)
5. 산행시간 : 3시간 20분(12:20~15:5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이번 3일 연휴는 날씨가 변수였다. 하루 정도쯤은 맑아야 하는데, 오늘도 영 ~~~~ 예전 산행기록을 찾아보니 범어사~계명봉~장군봉~고당봉~원효봉~의상봉~산성고개(2008), 금정산 둘레길(2019)과 부산갈맷길(2021), 해파랑길(2021)과 남파랑길(2022), 그리고 몰운대 둘레길, 이기대 둘레길, 금정산 가람낙조길등 수차례 찾아온 고을이다. 오늘은 고당봉 언저리 장군봉의 억새평전을 보고자 범어사를 기점으로 출발합니다.
여타 일주문과 달리, 금정산 범어사, 조계문, 선찰대본사등 3가지 편액이 걸려있다사찰삼문(일주문~불이문~천왕문)과 보제루를 지나면 대웅전이다범어사를 나와 좌측 청련암으로 ....청련암 입구 ....청련암 대웅전
청련암(蓮庵)은 범어사의 산내 암자이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기록에 의하면 1709년(숙종 35) 신주 대사(信珠大師)에 의해 중창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범어사의 다른 산내 암자와 비슷한 시기에 중창되어 사세를 확장한 것으로 보이며 3·1 운동 당시 부산 지역의 본거지였다고 한다.
지장보살과 주위로 시왕상, 보살상, 십이지신상, 금강역사상, 비천상 등이 있습니다.소원 빌기경내에서 보니 계명봉 능선이 보인다청련암을 나와 계명암으로....입구에서 계명암까지 100여 미터쯤 될려나?처음부터 무서운 돌계단이 시작 된다몇번을 쉬어가며 한바퀴 휙~ 돌아 오른다계명암 일주문계명암 대웅전(보덕굴)
범어사 계명암(鷄鳴庵)은 범어사의 산내 암자이며 동쪽을 향하고 있는 계명봉(鷄鳴峰)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이 부근에서 절터를 물색하던 중 한밤중에 닭 울음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 암자를 세우고 계명암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약사전 옆으로 계명봉 산길이 있다살~짝 올라 서면 ....경동아파트 갈림길에서 좌측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오르면 된다한차례 된비알을 오르고잠이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좌측은 산사면 길이고 우측이 계명봉 오르는 길이다한번 더 경사길을 따르면전망이 트이는 곳에 오른다계명봉 중봉이라 하는데, 글쎄 ....전망대 급인데 계명봉 중봉이란 이름을 붙여 놓았다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정산의 고당봉~원효봉~의상봉~산성고개로 이어지는 낙동길이 보인다회동지와 장산, 수영만도 보인다조금 더 올라 가보니 계명봉이다15년전에 왔을때 보였던 정상석이 보이지 않는다창고사진(2008.09.15)사배고개까지 급경사의 길이 이어지며 ....한참 내려가면 고당봉 이정목이 서있다숲속길을 따라 ~~~정자와 안내도가 있는 사배고개에 내려선다, 갑오봉~장군봉 길은 직진길이다어느쪽으로 가도 다시 만나는 길, 우리는 왼쪽으로 ~~~목교를 건너 좌측으로 오른다해발 600에서 400으로 내려와 다시 해발 700으로 올라야 한다장군봉 1.4km장군봉 1.1km잔돌길과 바위길에 오르면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요넘만 지나면 능선인 듯 슆다작은 나무 사잇길을 지나 오르연 ~~~갑오봉 언저리 삼거리에 오른다(좌측은 고당봉, 우측은 장군봉 길이다)하늘이 파란색으로 변하면 고당봉까지 갈 심산이다계명암에서 보았던 전경이다갑오봉(720m)장군평전과 장군봉고당봉낙동강 넘어로 김해 백두산과 신어산이 보이고억새가 무성한 장군봉억새밭 넘어로 고당봉천성산장군봉(0.1km)에서 내려오면 이곳에서 고당봉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다이 바위만 오르면 장군봉이다장군봉(734.5m)장군봉에서는 360도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백두산과 신어산, 물금읍과 오봉산양산 금륜사 능선길과 오봉산, 토곡산사송단지와 천성산기장 철마산 방향그리고 오늘 산행의 목적이 있는곳, 장군평전이다
장군봉에서 360도 전경
하산길에 자세히 보니 하트바위 ?고당봉 방향으로 하산 ~~~하늘이 파란색으로 바뀌면 가고 ~ 아니면 그대로 하산 한다울퉁~불퉁 너덜길을 내려가면장군샘에 내려선다
장군샘 소리
양산 동산초교 갈림길고당봉 갈림길에 내려오니 아직까지 흐린 하늘, 사배고개로 하산합니다송전탑을 지나고다시 고당봉 갈림길에서 범어사로 ~~~범어사 식구들의 양식꺼리 터를 지나사배고개에서 범어사로 ~~~~청련암과 계명봉 입구를 지난다범어사괜히 올라 갔던 계명봉, 차라리 고당봉이나 올라 갔야 하는데 .... 조금은 후회하면서 하산을 종료합니다
금정산은 부산을 지키는 명산으로 해발 801.5m의 고당봉을 주봉으로 장군봉(735m)과 상계봉(638m), 백양산(642m)까지 길게 이어진 부산의 명산으로 산세가 크지는 않으나 숲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풍요로운 산이다. 정상에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금빛 샘이 있어 금정(金井) 산이라 불리는데 옛날 금색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내려와 이 샘에서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비바람에 깎인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고 산중에 14개의 약수터가 있어 등산객이 즐겨 찾으며 산기슭에는 금강공원, 성지곡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행객과 부산시민들에게 훌륭한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또한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금정산성은 총길이 1만 7,336m로 남북으로 ‘ㄷ’ 자 모양을 하고 동래와 양산, 기장을 잇는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호국 사찰로 꼽히는 범어사가 금정산 기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