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산행일자 : 2023년 08월 19일(토) / 맑음, 미세먼지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건계정 주차장-건계정-체육쉼터-하부약수터(체육공원)-거열산성-건흥산-건계정 갈림길-전망대-가지리 갈림길-체육쉼터-미륵덤이 주차장(송정교)-위천수변로-건계정 주차장(이정표 기준 약 6.4km)
5. 산행시간 : 2시간 40분(13:20~16:00)
6. 산행 안내도
7. 산 행 기
건흥산은 근 11년전(2009.04.11)에 이어 두번째 산행길이다. 11년전에는 취우령(아홉산)까지 계획된 산행이었지만 중도 포기하였다. 오늘도 무더운 날씨지만 무조건 정상 인증할 기세로 GO....
위천변 건게정 주차장산성교를 건너 좌측 데크길로....하류 송정교와 거창읍 방향상류 건계정 방향약수터(음용불가)'물결' 의 시비석과 조형물예전에 없던 데크길로 잘 만들어 놓았다수력이 아닌 전기의 힘으로 돌아가고 있는 물레방아옛 국도변에서 정자로 바로 들어갈수 있는 건계정교와 위천의 풍경바위면 비탈길 이었는데 데크와 계단이 잘 놓여 있다건계정을 보려면 위천변으로 내려가야 한다식당 건물과 숲에 가려저 보이질 않아 건물옆 사잇길로 가면 된다건계정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건물로 위천(渭川) 유역의 반석 위에 세워진 정자이며 거창장씨(居昌章氏)의 선조 장종행(章宗行)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이 정자와 보은재(報恩齋) 및 사적비를 세우고, 그들 성씨집단이 유래한 곳이라는 중국 건주(建州) 땅의 지명을 따서 건계정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건계정교다시 올라와 거열산성~건흥산으로 오른다첮번째 쉼터거열산성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울퉁불퉁한 바위길이 이어진다두번의 실개천과 암릉이 섞인 길이 이어지며작은 실개천은 잠시 땀을 적실만큼의 계곡물도 내려온다쉼터와 계단를 오르면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데크가 깔려있는데 출렁다리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습지여기가 하부약수터인지? 약수터와 체육시설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바람개비(풍력)가 보이는걸 보니 감악산이다공원 뒷편 소나무 숲을 지나거열산성 안내판이 있는 네거리에서 좌측 산성방향으로....거열산성
거열산성은 산성 둘레 약 2km, 성벽 높이 8m이다. 신라에 망한 백제의 충신, 열사, 의용군들이 나라를 재건하려는 목적으로 쌓은 성이며 덕유산 줄기의 건흥산 꼭대기에 위치하여 성 아래에서는 성곽이 보이지 않으며 산세(山勢)와 능선의 기복을 이용하여 쌓은 산성이다.
성곽 높이는 키높이~허리~무릎~발목 순으로 등로와 비슷한 높이로 마주하게 된다보존을 위해 성곽위에 올라서지 말라는 문구가 있지만 잠시성곽을 나와 장백마을 갈림길을 지나건흥산 정상으로....거창동네의 산군들이 잠시 보이며돌탑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길이다. 좌측 아래에 제단과 옛 정상석과 보인다안내도와 새로운 정상석이 서있다정상석의 높이는 572m 삼각점과 안내도에는 573.2m으로 되어 있다예전 정상석14년만에 다시 오른 건흥산이다. 취우령(아홉산)까지 가야 하는데 무더위에 또다시 포기하고 하산하자고 한다정상에서의 조망은 수풀에 가려져 더 이상 보이질 않는다돌탑이 있는 삼거리에서 전망대~미륵덤이~건계정 주차장으로 하산한다갈림길에서 우측으로급 내리막에 나무계단이 잘 놓여있다거열산성 입구다시 만나는거열산성 입구 네거리에서 좌측으로등로 주변에 백문동이 피어있는 길이 이어진다두번의 건계정 갈림길에서 미륵덤이 방향으로잠시 암릉에 올라 서보면북쪽방향 양각산, 단지봉. 보해산, 금귀봉거창읍내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좌측으로 올라 전망대로....거창동네 산군들이 두루 보이는 팔각정자북쪽방향으로는 양각산, 단지봉, 보해산, 금귀봉동쪽으로는 거창읍내와 우두산,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 박유산남쪽으로 감악산이 보이는 전망대 역활을 하고 잘하고 있는 곳이다거흥산은 악산에 가까운 산이다암을이 석여있어 데크와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다가지리 갈린길을 지나숲길을 내려오면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서쪽방향의 대봉산, 황석산, 거망산들이 보인다제단이 놓여있는 전망대거창 읍내가 두루 보이는 곳이다체육시설물이 마련된 쉼터를 지나100m만 더 내려가면 된다고 표시되어 있다망실봉 아래 요양원 건물이 보이고미륵덤이 주차장이 있는 송정교에 내려선다건계정 주차장까지 수변길을 따르면 된다위천에는 우리보다 더 편한 세월을 낚고 있는 분이 몇몇 보인다산성교가 보이는 곳에서 하산을 마무리....
건흥산성(乾興山城)이라고도 하는 거열산성은 산성 둘레 약 2km, 성벽 높이 8m이다. 신라에 망한 백제의 충신, 열사, 의용군들이 나라를 재건하려는 목적으로 지리산, 덕유산 일대에 쌓은 성이다. 백제 멸망 이후 이곳에서 치열한 부흥운동이 있었으나 663년(문무왕 3) 신라의 김흠순(金欽純), 천존(天存) 등의 공략을 받아 함락되었다. 산성은 덕유산 줄기의 건흥산 꼭대기에 위치하여 성 아래에서는 성곽이 보이지 않으며 산세(山勢)와 능선의 기복을 이용하여 쌓은 산성이다.
건흥산은 거창군 지역에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20여 개나 분포한다. 대표적으로 오도산, 비계산, 우두산, 수도산, 흰대미산, 남덕유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산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산들에 비해 건흥산은 거창군청 바로 뒤편에 낮은 동산처럼 자리하고 있다. 군청 소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을 뿐 아니라 산세도 험하지 않아 시민들의 산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