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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풍경길

하늘재(계립령)트레킹

*문경 관음리 방향의 백두대간 하늘재, 계립령 유허비(鷄立嶺遺墟碑)와 포암산의 풍경

1. 산 행 지 :백두대간 하늘재(630m) / 경북 문경시,충북 충주시

2. 산행일자 : 2009년 05월05일(화)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미륵사지 주차장-미륵사지-하늘재 옛길-하늘재(왕복, 이정표기준 7.8km)

5. 산행시간 : 1시간 30분 소요

6. 트레킹 지도

7. 미륵사지-하늘재 트레킹

중원 미륵사지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의 망한에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입산(入山)하러가던 길에 누이인 덕주공주(德周公主)는 월악산 덕주사를 창건하여 남향한 암벽에 마애불을 조성하였고, 태자는 이곳에석굴을 창건하고 불상을 북쪽으로 두어 덕주사를 바라보게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미륵사지에서 본 월악 영봉

하늘재 오솔길은 미륵사지 동쪽으로 외딴 3층 석탑이 서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중원 미륵사지에서 하늘재 까지는 왕복 6.2km의 거리이며 2000년이나 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주차장- 미륵사지-하늘재 까지는 왕복 7.8km의 옛길 트레킹 길을 오른다

녹음이 짙은 하늘재 옛길

직진하여 가는길도 있지만 역사와 옛길 탐방길은 다리를 건너서 가야한다

다리위에서...

가뭄으로 수량이 없어보이는 계곡을 지나....

하늘재 옛길이 시작되는 곳

데크를 지나 우측으로.....

시작부터가 달구지 하나 겨우 지날 만한 하늘재 오솔길에는 거친 돌부리가 널브러져 있다

초여름의 푸른날씨이나 시원함이 그지었는 하늘재 가는길

하늘재 가는길의 경치

잠시 쉬면서....

하늘재 가는길

뒤 따라 올라오는 아들놈

하늘재가 보인다백두대간 산행중 조심스럽게 개구멍을 통과했던 기억도......하늘재는 백두대간 이화령과 차갓재 사이에 자리한 고갯길이다. 포암산 아래 있다. 이 길은 충청북도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연결한다. 고개를 비롯해 각각의 동네 이름이 심상치 않다. 관음은 현세구복의 부처이고,미륵은 미래에 올 부처다. 그래서 하늘재는 현재와 미래를 잇는 통로다.

하늘재(630m) 고갯마루계립령 유허비(鷄立嶺遺墟碑)와 암릉으로 된 포암산이 보이고...

작년 백두대간 산행중에 찍은 하늘재

아름답게 보이는 미륵사지 가는길의 풍경

박쥐봉의 전경을 보며 미륵사지로 내려간다

미륵사지 가는길의 풍경

미륵사지 대원터와 하늘재(능선 안부)

* 하늘재

하늘재는 충주 미륵리 미륵사지에서 문경 관음리로 넘는 고개를말하며 수안보로 넘는 고개를 지릅재,송계 골짜기로

남한강의 황강 나루에 닿는 길을 닷돈재라 부른다.

본래의 계립령이야 그런 자잘한 분별이없었을 게 분명하고, 고려시대 미륵대원이 생기면서 계립령 고갯길이 나누어진 것으로 본다면 이때 등장하는 것이바로 대원령과 마골점이다.

더불어 그런 이름들은 당연히 계립령을 대신하는 이름으로 쓰였다

옛 고지도에 나타난 계립성과 계립천의 지형도(국립지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