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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둘레길

팔공산 자락 걷기좋은길(구절송 전망대-단산지-불로동 고분군)

1. 산 행 지 : 불로동 고분군-구절송전망대 / 대구광역시

2. 산행일자 : 2020년 11월 08일(일)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공산댐-구절송전망대-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위-체육시설-팔각정자-봉무공원-단산지-영신고등학교-불로동 고분군(도상거리 약 10.0km)

5. 산행시간 : 3시간 30분(12:00~15:3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구절송 전망대

구절송 전망대는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공원 내 만보산책로의 정상인 감태봉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측백나무숲과 마주보는 곳에 있다. 산책로 정상에는 경탄을 자아낼 만한 기이한 모습의 소나무 구절송()이

서 있는데, 보통 줄기가 1개인 일반 소나무와는 다르게 9개의 줄기가 자라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소나무이다.

구절송 전망대는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및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족 및 연인들과 편히 쉴 수 있는 벤치와 남북을 다 조망할 수 있는 양방향 전망데크 등의 다양한 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망대 남쪽으로는 금호강의 수변 경관, 이시아폴리스, 앞산, 대구타워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 등 팔공산이 파노라마식으로 펼쳐 있다.

도동측백나무숲 중앙에 위치한 구로정()에 9명의 노()문인이 올라 아름다운 시()를 읊으니, 시()에

감명받은 맞은편 회화나무와 느티나무가 연리지()가 되고, 마주보는 감태산의 소나무 하나가 9개의 가지로

벌어져 구절송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구절송 소나무 주변을 9바퀴 돌면 9수를 잘 넘겨

무병장수하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단산지

단산저수지는 둘레 3.9㎞, 폭 0.5~1m의 길이 조성되어 저수지를 한 바퀴 산책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산저수지에서부터 강동산불초소, 감태봉, 구절송, 강동약수터, 전망대를 거친 후 나비생태원으로 돌아오는

길이 7㎞의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다. 단산저수지는 대구 지역 수상 레포츠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수상 레포츠 초보자들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강습도 받을 수 있다.

 

불로동 고분군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삼국시대 앞트기식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사적지이며

사적 제262호. 불로동과 입석동의 구릉 서남사면에 분포한다. 1945년 8·15광복 이전은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달성군 해안면 불로동과 입석동에 속해 있었다. 이 지역의 고분군은 서로 30m 거리를 두고 위치해 있다.

1938년 11월 조사 때 입석동쪽 고분 2기를 조사해 학계에는 ‘해안면고분’으로 보고되었다. 그 뒤 1963년 12월과

1964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불로동 고분 2기를 조사한 뒤, 다시 입석동고분을 포함해

‘대구불로동고분군’으로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