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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신화랑 에코트레일

청도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1. 산 행 지 :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 경북 청도군

2. 산행일자 : 2020년 09월 30일(수) / 밁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공암리복지회관 주차장-거연정-탐방로 전망데크-풍호대 전망데크-직벽전망대-공암풍벽 휴게데크→공암리복지회관 주차장(이정표기준 3.2km)

5. 산행시간 : 1시간 00분(13:20~14: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청도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운문호반 에코트레일은 가볍게 걷는 코스와 숲길이 함께 있는 트레일 코스다.

공암리복지회관 앞 주차장→거연정→탐방로 전망데크→탐방로→전망데크(풍호대)→직벽전망대→

휴게데크(공암풍벽)의 2㎞ 코스로 왕복 2시간 정도 걸린다. 이 코스의 특징은 같은 장소인 운문호반을 걷지만

걸어 갈수록 다양한 전망대에서 보는 높이에 따라 운문호의 아름다운 정경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암리복지회관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거연정을 지나 탐방로 시작점인 야자매트를 만나고 울창한 숲길이

시작된다. 조금 걷다보면 운문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첫 번째 탐방로 전망데크를 만난다.

전망테크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호반의 운치를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곳에서 다시 1㎞의 탐방로를 걷다보면 두 번째 전망데크(풍호대)가 반긴다.

첫 번째 데크에서 감상한 운문호의 운치와는 다르다. 운문호의 일부만 살짝 보여준 것이라면 풍호대에선

운문호의 또다른 모습이 눈에 쏙 들어온다.

다시 이어지는 숲길을 걷다 보면 세 번째 데크인 직벽전망대가 나온다.

이전과는 또 다른 경치를 마주친다. 다시 숲길을 따라 걸어가면 마지막 데크이자 코스 종착지인 공암풍벽휴게데크다.

공암풍벽은 청도팔경 중 하나다. 제4경으로 높이 30m의 반월형 절벽이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면서 바라보면 운문호의 정경이 보다 더 살갑게 다가온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에코트레일에서만 주어지는 즐거움이다. (영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