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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둘레길

대전 갑천누리길 3코스

1. 산 행 지 : 3코스(몸과 마을을 다스리는 장태산 숲길)/ 대전광역시

2. 산행일자 : 2020년 04월 25일(토) / 맑음

3. 산 행 자 : 아들과 함께

4. 산행경로 : 증촌 꽃마을-오동임도-장태산 임도-장태산 휴양림 입구-장안저수지-용태울다리-토목마을-매노천-매노교-굴다리-흑석유원지(이정표 기준 13.0km)

5. 산행시간 : 3시간 20분(12:00~15:20)

6. 산행안내도

7. 산 행 기

* 갑천누리길

갑천누리길은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생태·문화 100리길로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누린다’

뜻하는 시민공모로 탄생한 명칭입니다.

대전광역시 서구의 엑스포다리에서 시작하여 가수원교, 흑석동, 노루벌을 지나, 장태산 임도 및 매노천까지

이어지는 갑천누리길(총 39.9km)은 총 3개 코스, 총연장 39.9Km로 갑천 수변을 따라 장태산 임도을 순환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갑천누리길은 생태· 문화 탐방의 공간으로서의 갑천을 축으로 하는 주변의 역사와 문화, 다양한 생태자원을 발굴,

보존하는 친환경 녹색길로, 도시민들에게 도심속 농촌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유적지 및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과 농촌,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갑천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도심속 대표적 자연생태공원이며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와

맹꽁이 및 미호종개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달, 흰목물떼새 등 법적

보호종과 우리에게 친숙한 가재, 사슴벌래, 딱따구리 등 800여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갑천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기 좋은 서식처가 되고, 인위적 오염물을 수용하고 정화하는 능력과 자연천을

유지하여 물가에 서식하는 수생식물이 습지 바닥 토양의 손실 및 붕괴를 막는 역할을 한다.

그밖에 도시의 온실효과 방지, 천연저수지로서 급격한 범람에 물을 저장하여 완충작용으로 홍수방지, 기후안정,

지하수 재충전 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보로 천천히 걷으며 힐링하고, 자전거와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갑천누리길은 현대인이 잊고 사는 느림의

가치와 생태적 삶의 가치를 한결 높여줄 것이며, 하천, 농촌문화자원 및 지역의 가치있는 자원과 연계한 보행중심의

녹색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민의 쾌적한 휴식처는 물론 주변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생태탐방로란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가치 있는 자연자원 및 생태적 배경을 가진 문화·역사자원을 보다

쉽게 찾고,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된 도보 중심의 길을 말합니다. 갑천누리길은 무수한

생태/문화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생태탐방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갑천누리길 3코스(몸과 마을을 다스리는 장태산 숲길)

증촌꽃마을을 시작해서 오동 점촌 마을을 넘어가면 대전8경 중 하나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봄철에는 꼬리체레

도룡뇽을 관찰할 수도 있다. 30여만평에 숙박시설과 양어장, 사슴사육장,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이

있으며, 인공림과 자연림에 둘러싸인 12km의 숲속 산책로와 삼림욕장을 이용하기 위하여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나무들이 좋은 산길인 장태산 임도를 천천히 걸으며 명상과 산림욕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문 자전거 동호인 및 등산객을 위한 곳으로 산길이 매우 편안하고 나무 식생도

좋은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