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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풍경

상주 북장사[北長寺]

* 한국에서 최초로 도로에 건축허가를받고 지어진북장사의 일주문(2010.03.13)

노악산의 이름보다 천주산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은 산 위에 수미굴이 있는데, 이 가운데에는 아래가 좁고

위는 넓은 돌기둥이 하나 있었다. 마치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한 이 기둥은 가끔 입을 벌려 구름과 안개를 마시기도 하였다. 이 기둥을 하늘기둥이라고 해서 천주산이라고 하였다 함

불사중인 천왕문

만월당(종무소)

극락보전

응진전


삼성각


명부전


삼층석탑과 만월당(종주소)


극락보전






북장사 []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천주산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833년(신라 흥덕왕 8) 진감국사 혜소()가 창건하였다. 북장사()라고도 한다.

《북장사사적기》에 이 절이 위치한 천주산()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산 위에 수미굴이 있는데, 이 가운데에는

아래가 좁고 위는 넓은 돌기둥이 하나 있었다. 마치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한 이 기둥은 가끔 입을 벌려 구름과 안개를

마시기도 하였다. 이 기둥을 하늘기둥이라고 해서 천주산이라고 하였고, 이 산 동쪽에 남장사()와 대치되는 절로

북장사를 세웠다고 한다.
창건 이후 절이 번창하여 한때는 수미암과 상련암·은선암 등 여러 개의 부속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으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타 폐허가 되었다. 1624년(인조 2) 중국의 승려 10여 명이 이곳에 와 절을 중건하였으며, 이후 많은 승려가

모여들었다. 1650년(효종 1) 불이 나서 건물이 모두 불에 타자 서묵()·충운()·진일() 등이 중건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명부전과 산신각·요사채 정도밖에 없다. 이 중 극락보전은 1660년에 지어진

것으로 내부에 향나무로 만든 아미타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문화재로는 1688년 제작된 북장사영산회상도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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