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八公山) 서쪽 기슭에 자리잡은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인 파계사 원통전
세속의 세계를 벗어나 부처님의 세게로 들어서는 첫번째 관문인 일주문
아홉 갈래나 되는 절 좌우의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은곳
수령 250년의 영조 임금나무 범종각
진동루(鎭洞樓)
파계사라는 이름으로는 부족하여 기를 진압한다는 뜻에서 ‘진동루(鎭洞樓)’라 불렀다
관세음 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파계사는 대웅전이 없고, 원통전[圓通殿]이 대웅전을 대신하고 있다
숙종,영조,정조의 어필(御筆)을 보관하였기 때문에 어필각(御筆閣)이라고도 불리는 기영각[祈永閣]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이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 하도록 기원하는 기능을 하는 전각인 지장전
극락전[極樂殿]
파계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5년(804)에 심지왕사가 지었다고 전한다.이 절은 원래 물줄기가 9갈래로 흩어져 있어 물길을
모은다는 뜻에서 ‘파계사(把溪寺)’라 하였으며, 누각은 파계사라는 이름으로는 부족하여 기를 진압한다는 뜻에서
‘진동루(鎭洞樓)’라 하였다.진동루는 조선 숙종 41년(1715)에 지었고, 그 뒤 1970년과 1976년 두 차례 보수를 거쳐 현재
모습을 갖추고 있다.앞면 5칸·옆면 3칸의 2층 규모에,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인 팔작지붕이다.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인 익공 양식으로 되어 있다.안쪽 천장은 뼈대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연등천장이다.누각의 1층을 통로와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이 건물은 조선시대 중·후기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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